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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계약 시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채택하는 경우 어떤 무역상 장단점이 있나요?

최근 중국과의 교역에서 위안화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수출계약에서 위안화를 사용하는 경우 환위험, 금융 접근성, 결제 편의성 등 어떤 요소들을 사전에 고려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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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위안화로 계약할 경우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성 변화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헤지 여부를 우선 검토하셔야 합니다. 또한 국내 금융기관의 위안화 금융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나 수수료 구조도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국 측과 결제방식 협의 시 실무적으로는 송금 시점, 지급은행 등도 명확히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삼는 경우, 환전 과정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결제 자체는 간편해지는 편입니다. 하지만 편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요, 환율 변동성이 크고 시장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은 위안화 특성상 예상치 못한 환차손이 생길 수 있는 구조입니다.

    또 하나 유의할 점은 자금 회수 시점의 불확실성입니다. 위안화는 글로벌 통용성이 제한돼 있어서 다른 외화로 바꿔야 할 경우 제약이 따르고, 국내에서 위안화 계좌 운영도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금융 접근성과 안정성을 따졌을 때는 달러보다 불리한 측면이 있고, 중국 현지와 긴밀한 거래가 반복되는 기업이 아니라면 채택 전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위안화를 사용하는 것은 사실상 크게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일단 위안화의 경우 USD와 다르게 환전수수료가 조금 더 비싼 편이며 환율도 역외/역내로 구분하여 이용하고 있기에 이러한 측면에서 예측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추후에 리스크가 발생하는 경우 보통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달러는 가치가 상승하지만 위안화의 경우 반대로 절하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할인이 없는한 가능하다면 USD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안화 결제가 증가하는 추세는 미·중 갈등과 달러 의존도 분산 흐름, 그리고 중국의 자국 통화 국제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수출계약에서 위안화를 사용하는 경우, 기업은 환위험, 금융 접근성, 결제 편의성 등을 고려해야 할것입니다.

    다만 , 위안화는 여전히 부분적인 통제 하에 있는 통화로, 시장 요인 외에 중국 정부의 정책적 개입에 따라 환율이 급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안화로 대금을 받을 경우, 원화 환전 시점에 따라 수익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물환 계약이나 통화 옵션 등을 활용한 환헤지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위안화 결제 또한 무역결제 시 많이 활용되는 통화이지만 달러화보다는 그 결제비중이 낮을 것입니다. 다만, 중국기업과 거래를 할 때는 결제의 편의성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무조건 달러화로만 거래하게 되면 환위험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어 다양한 통화로 거래를 하는 방향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