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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통불퉁침팬치
울통불퉁침팬치

풀과 나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이제껏 풀과 나무의 구분에 대해 특별히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풀은 작고 크게 자라지 않은것이고 나무는 사람키보다 훨씬 크게 자라는 것으로 구분했는데 바나나 나무가 나무가 아닌 풀이라고 해서 좀 생각이 해보게 되었는데요. 단순히 크기로만 비교해서는 안될것 같아서 그런데 나무와 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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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과 나무의 차이는 크기가 아니라 줄기의 구조와 생장 방식에 있으며, 나무는 목질화된 단단한 줄기를 가지고 매년 자라며 여러 해를 사는 다년생 식물인 반면, 풀은 줄기가 부드럽고 목질화되지 않으며 보통 한 해나 몇 년만 사는 초본식물입니다. 바나나처럼 크기가 커도 줄기가 목질화되지 않고 다 자란 뒤 열매를 맺고 죽는 경우는 풀로 분류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다양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로, 나무는 단단한 줄기를 가지지만, 풀은 부드러운줄기만을 가집니다.

    두번째로, 나무는 여러해동안 성장하면서 줄기가 계속 두꺼워지지만
    풀은 보통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고 줄기가 두꺼워지지 않습니다.

    세번째는 목질여부인데, 나무는 목질조직이 발달해서 강하고 단단한 줄기를 가집니다.

    네번째는 수명차이인데, 나무는 수십년에서 수백년까지 생존하지만

    풀은 대개 몇년정도로 짧은 수명을 가지고있습니다.

    다섯번째로 바나나는 키가 크기는하지만 줄기가 목질화되어있지는 않아서

    학술적으로는 풀로 분류됩니다.

    예외로 대나무처럼 키가크고 목질화돤 줄기를 가지지만,
    풀로 분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가장 큰 차이는 줄기의 구조와 성장에 따른 차이입니다.

    나무는 줄기가 단단하고 목질로 되어 있어 굵고 높게 자랍니다. 또한 형성층이 있어 줄기가 계속해서 굵어지는 2차 생장을 하고, 여러 해를 사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반면 풀은 줄기가 연하고 초본(草本)으로 되어 있어 굵게 자라지 못합니다. 또한 형성층이 없어 줄기가 굵어지지 않는 1차 생장만 하며 한 해만 사는 한해살이이 많으며, 물론 여러 해를 사는 여러해살이 식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외적으로 대나무나 야자나무와 같은 일부 식물은 풀에 속하지만 나무처럼 크게 자라기도 하는데, 이러한 식물은 1차 생장만으로 키가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