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 아침에 같은 남편 지인중에 혼자 사시는 분들 세 분 초대해서 떡국을 대접했습니다. 오늘 저녁을 사준다고 하시는데, 기분 안나쁘게 거절할 방법 없나요?

남편이 의지하는 형님들이고 가까이 살고 다들 혼자 되셔서 떡국을 끓여주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조금 넉넉하게 끓여서 한 끼 대접을 했는데, 다들 잘 드시더라구요.

남편이 그러는데 오늘 저녁을 사고 싶다고 나오라고 하는데, 사실 저는 가고 싶지 않거든요.

다들 술을 좋아하셔서 술 권유가 싫어서요. 기분 안 나쁘게 거절할 방법이 있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남편 지인분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식사 대접을 하는 자리라도

    질문자님이 굳이 가시는건

    부담스러운 자리일것 같습니다.

    남편분만 참석 하시게 하고

    질문자님은 명절 끝나고 쉬고 싶어서

    못가 미안하다고 남편분을 통해서

    인사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설에는 사실 여자분들이 음식이네 뭐네 신경쓸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피곤하죠. 저녁을 사준다고 했으면 피곤하다는 이유로 거절해보세요

  • 명절 다음날이니 오랜 만에 친정집에 시간을 보낸다고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인분들이 대접 받은 떡국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함인데 거절하는 게 심적으로 어려울 수는 있지만 식구들 말을 하면 어느 정도 쉽게 이해 할 거 같습니다.

  • 명절연휴에 이것저것 음식장만을 하고 바쁘게 보냈더니 몸이 너무 힘들다고 말을 해보세요

    술을 마시지 않는사람이 술권유하는걸 거절하는건 정말 고역입니다.

    여자입장에서 집안일을 핑계로 거절하면 남자들은 별말 못할 겁니다.

  • 아침부터 정성스레 떡국 대접하신게 이미 충분한 마음이에요..

    그분들도 고마운마음에 저녁을 사주고 싶으신거겠지만

    술자리가 부담스러우신거 이해가 되네요.

    남편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좋을것 같은데 형님들 앞에서는 민망할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집안일도 있고 피곤하다고 하시면서 남편분께 먼저 말씀드려보세요

    대신 다음에 술없이 편하게 식사 한끼 같이하자고 제안하시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형님들께는 남편분이 오늘은 와이프가 좀 피곤해하니 다음에 보자고 전해주실수 있잖아요

    설날이라 이것저것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저녁약속까지 하시면 너무 무리일수 있죠

    그리고 형님들도 아침에 맛있게 떡국 드셨으니 충분히 감사한 마음 전달되었을거에요

    다음에 기회되면 술말고 다과나 커피한잔 하면서 편하게 만나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