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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셰퍼드222
어린셰퍼드22224.03.04

죄책감,자기혐오 극복하는 방법 없나요?

저는 3년동안 취업준비를 하며 집에서만 거의 생활하고, 가끔씩 외출하며 연인과 데이트를 하거나 친구를 만나왔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집에 있는게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우울해지더라구요. 부모님이 보수적인 편이셔서 외출외박하기 눈치보여 자유롭지 못한게 답답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집에서 생각에 잠기는 시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옛날 과거일들이 떠오르는데 자꾸 죄책감이 듭니다.

초등학생때는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노릇하면서 친구가 서운하게 하거나 짜증나면 괜히 안놀고, 다시 화해하고 반복했는데그친구는 엄청 상처받았을거 생각하니 죄책감이 듭니다.

또, 제가 중고등학생때 사귄 남자친구가 몇명 있었는데 그당시 연상오빠를 만나게 되서 진한스킨십을 많이 한적이 있어요.관계를 맺은건 아니지만 그래도어린나이에 그렇게 직전까지 갔었다는게 제딴에는 제자신이 좀 불순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학교에서 모범생소리 듣는 착한 학생이었는데, 제가 그랬다는게 너무 자기혐오감이 들어요...그리고 중학교2학년때 고등학교2학년 오빠를 만나서mt라는 곳을 딱한번 가본적이 있어요..진짜 제딴엔 바른학생이라 생각했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자꾸 자기혐오감이들어요. 연애를 하고 스킨십을 한게 잘못은아니지만 멋모를 나이에 그랬다는게 너무 싫습니다...지금 남자친구가 보수적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그런게 잘못은 아닌데 괜히ㄴㅏㅁ자친구는 저를 순수하게 생각하는데 전 아닌것만같고...학생때진한스킨십을 한걸 남자친구한테 말할필요 없다는건 아는데괜히 죄책감이 들고 자기혐오로ㅇㅣ어져서 너무힘들어요...하루에도 계속 그생각만 하다보니 살도 3주사이에 6킬로가빠졌네요...진짜 사람마다다불안함이있고 걱정이 있다지만 원래 이렇게까지 걱정하지 않았었는데요새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걸까요...ㅠㅠ

심리상담을받아봐야할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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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인생은 누구나 과거가 있잖아요.

    과거를 기억조차 하기 싫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아름다웠던 추억 때문에 그때를 그리워 하는 사람도 있지요.

    그런데 님은 과거를 생각하면 죄책감이 들정도니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건데도 자꾸 생각이 난다는게 문제네요.


    게다가 취준을 위해서 3년간이나 집에서 생활하니 지겹기도 하고 과거때문에 힘들어 하는것 같네요.

    방법은 취준생활을 오래 하실게 아니라, 목표를 조금 낮춰서라도 빨리 취업을 해서 직장생활 하시길 강권합니다.


    지금 생활 그자체가 지겨워서 그런것 같네요.

    목표를 낮추더라도 직장생활 하시다보면 더 좋은 자리를 향한 도전 정신도 분명 생길테니 생각을 조금 바꿔 보시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