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얼굴에 실핏줄 터져서 멍들었는데 이틀 뒤에 근력 운동해도 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x

복용중인 약

x

리쥬란 맞고 술 마신 뒤 토했더니 눈 주변 핏줄이 평소보다 더 심하게 터져서 멍들었는데

헬스장에서 힘들어가는 운동해도 될까요?

바로 하면 멍이 더 커지거나 번지거나 색소침착될 수도 있나요?

  • 1번 째 사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구토를 하다보면 압력이 상승되면서 모세혈관이 터지기도 하는데요. 회복이 되기 전까지는 힘든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지요. 다시 압력이 상승되면 또 터지거든요. 멍은 잘 흡수되고 색소 침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 사진상으로는 눈 아래–광대 부위에 점상 출혈과 작은 멍이 보이며, 구토로 인한 압력 상승 이후 생기는 모세혈관 파열 양상과 일치합니다. 전형적으로 1주 이내 자연 흡수되는 경과가 많습니다.

    이틀 뒤 고강도 근력운동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무거운 중량을 들 때 발생하는 복압 상승과 발살바 동작이 다시 모세혈관 압력을 높여 출혈이 추가되거나 멍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처럼 주사 시술(리쥬란) 직후라면 미세 출혈이 더 쉽게 지속될 수 있습니다. 색소침착 위험은 주로 염증과 반복 출혈, 자외선 노출과 관련되므로, 무리한 운동으로 출혈이 반복되면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실제 관리 원칙은 초기 48시간 정도는 냉찜질, 이후는 온찜질로 흡수 촉진, 음주와 격한 운동 회피, 자외선 차단입니다. 운동은 가벼운 유산소 정도는 가능하나, 고강도 근력운동은 최소 4일에서 7일 정도 멍이 안정되고 색이 옅어지는 시점 이후로 미루는 것이 안전합니다. 통증 증가, 멍이 빠르게 확장, 시야 이상 등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 피부 소견이 호전될 때가지는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토를 하였던 것도 체내의 압력이 증가하는 요인이며 그로 인해서 증상이 발생하였는데, 헬스장에서 힘을 주는 것 또한 마찬가지로 체내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도를 보고 증상이 호전되면 그 때부터 운동을 재개하는 것이 안전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