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수익률은 왜 채권 투자에서 핵심 지료로 쓰이나요?

채권 투자를 비교할 때 만기수익률이라는 지표를 주로 본다고 들었는데, 이 수치 단순 금리와 다르게 어떤 정보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지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채권을 현재 가격에 매수하여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연간총수익률을 나타냅니다.

    표면금리가 높고 매수가격이 높으면 연간총수익률이 낮게 옵니다.

    반대로 표면금리가 낮아도 매수금액이 낮으면 연간총수익률은 높게 나옵니다.

    그래서 연간총수익률을 보고 수익률을 비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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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만기수익률은 채권을 현재 시장가격에 사서 만기까지 보유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표면금리뿐 아니라 매수가격과 이자 지급액, 만기 상환금액, 남은 기간을 모두 반영합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1만원인 채권을 9500원에 사면 이자에 더해 만기 때 500원의 가격차익도 생기므로 만기수익률은 표면금리보다 높아집니다. 반대로 1만500원에 사면 가격손실이 발생해 만기수익률은 낮아집니다. 따라서 표면금리가 서로 다른 채권도 만기수익률을 통해 비교하기 편합니다. 다만 중도 매도하면 실제 수익률이 달라지고 발행기관의 부도 가능성, 세금과 수수료, 이자를 같은 수익률로 재투자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만기수익률은 표면금리와 달리, 채권을 현재가격에 매수해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받게 될 이자수익과 매입가-액면가 차이까지 모두 반영한 실질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채권이 액면가보다 싸게 거래되면 만기수익률은 표면금리보다 높고, 비싸게 거래되면 낮아집니다. 즉 가격, 쿠폰, 만기, 재투자 수익까지 종합한 지표라서 서로 다른 채권 간 수익성을 동일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안녕하세요. 시호정 경제전문가입니다.

    만기수익률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할 때 얻을 수 있는 실제 종합 수익률을 보여주기 때문에 핵심 지표로 쓰입니다.

    단순 표면금리는 매년 받는 이자율만 보여줄 뿐, 채권을 살 때의 가격과 만기 시 상환금액의 차이는 반영하지 못합니다.

    반면에 만기수익률은 종합하여 하나의 연간 수익률 수치로 계산해줍니다.

    표면이자, 자본의 이득과 손실, 재투자 수익을 종합하여 수치로 계산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의 매수가격이 제가각일 때 서로 다른 채권의 실제 수익성을 동일한 선상에서 객관적으로 비교하려면 단순 금리가 아닌 만기수익률을 봐야 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용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만기수익률(YTM, Yield to Maturity)이 채권 투자에서 핵심적으로 쓰이는 이유는, 채권의 쿠폰금리뿐 아니라 현재 가격, 만기까지 받을 이자, 만기상환금까지 모두 반영해 하나의 수익률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1만원, 표면금리 5%인 채권이라도 시장에서 9,500원에 샀다면 투자자는 매년 이자 500원뿐 아니라 만기에 1만원을 돌려받으면서 500원의 가격차익도 얻게 됩니다. 반대로 1만500원에 샀다면 만기 때 가격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표면금리 5%만 봐서는 실제 투자수익률을 알기 어렵습니다. (표면금리 수익률 외의 사항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기수익률은 이러한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 현재 채권 가격으로 매수한 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연평균 수익률에 가까운 개념으로 계산됩니다. 그래서 서로 쿠폰금리나 만기, 시장가격이 다른 채권들도 YTM이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YTM이 실제 수익률을 확정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계산할 때는 일반적으로 중간에 받은 이자를 동일한 수익률로 재투자할 수 있고, 발행자가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며,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가정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채권을 중간에 매도하거나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면 실제 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그 때의 채권 매도 시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표면금리가 매달 혹은 특정 기간마다 지급되는 ‘채권이 약속한 이자율’이라면, 만기수익률은 ‘현재 가격에 이 채권을 샀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종합적인 수익률’이라고 이해하면 가장 쉽습니다. 그래서 채권 간 투자매력을 비교할 때 YTM이 대표적인 기준으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