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증상 병원 등등?????
만화보다가 갑자기 왼쪽 귀가 막히고 오른쪽에서 20~30초 정도 삐---소리가 났어요. 평소에도 가끔 삐 소리는 날때도 있었지만 이번엔 좀 많이 다르네요. 정말 귀가 문제가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느낌은 처음인데 내일 바로 병원가보는게 좋을까요? 보통 2-3회 정도면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처음이기도 하고 바로 병원을 가도 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쇼파에 기대는 자세로(반 눕음) 만화를 봐서 귀에 압력이 높아져서 소리와먹먹함이 동시에 느껴질수 있나요?
병원가면 무슨검사를 받나요? 검사받으면 돌발성 난청인지 알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돌발성 난청의 초기 양상과 유사할 수 있어요. 특히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거나, 이명(삐-소리), 청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났다면 귀의 내이(달팽이관) 쪽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진단 즉시 48~72시간 이내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해야 청력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한 번만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이번처럼 확실히 “이상하다”고 느껴졌다면 첫 증상이라도 병원에 가는 것이 맞습니다. 자세 때문에 귀 압력이 느껴졌을 수도는 있지만, 압력 변화는 대개 일시적인 먹먹함만 유발하며, 이명과 함께 동반되면 내이성 문제일 가능성이 더 커요
병원에 가면 기본적으로 청력검사(순음 청력검사, 어음 청력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이명검사나 정밀 청력 검사, 이과적 진찰을 통해 청력 손실 여부와 범위를 확인합니다. 청력검사 결과에서 한쪽 귀가 특정 주파수 이상에서 30dB 이상 청력 저하가 나타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기도 해요. 경우에 따라 혈액검사, MRI도 병행해 원인을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이 불명확한 특발성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며, 조기 치료가 핵심입니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무시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내일 바로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보시는 걸 적극 권장드려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귀의 갑작스러운 증상은 걱정이 되실 수밖에 없겠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만화를 보던 중 갑자기 한쪽 귀가 막히고 다른 쪽에서는 이명이 들렸던 경험은 돌발성 난청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작스럽게 청력이 떨어지거나 소리가 왜곡되어 들리는 상태로, 한 번의 증상만으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쇼파에 기대어 반쯤 눕는 자세로 인해 귀에 압력이 가해질 수는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돌발성 난청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증상 개선에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병원에 가시면 청력 검사와 같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가 돌발성 난청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력 검사는 어떻게 소리를 듣고 인식하는지를 평가하며, 귀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청력이 감소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긴 합니다만, 단순히 귀가 막힌 증상과 이명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이후에 금방 회복이 되었다면 돌발성 난청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쇼파에 기대는 자세가 어떻다 이야기를 하기에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느끼시기에 이상이 있는 것이 명확하고 우려스러우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및 검진을 통하여 감별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비인후과에 간다면 청력 검사, 고막 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를 통하여 상태 감별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귀가 갑자기 막히고 이명(삐- 소리)이 발생한 증상은 돌발성 난청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내일 바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세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이전과 다른 느낌이라고 하셨기에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청력검사(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고막 상태 확인, 필요시 MRI 등의 영상검사를 시행하여 원인을 파악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돌발성 난청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인지 감별할 수 있으므로 지체하지 마시고 진료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