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식후에 혈당이 상승하지만 건강한 개체라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므로 사람처럼 즉각적인 산책이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강아지는 식후에 바로 격렬한 활동을 할 경우 위가 뒤틀리는 위확장 염전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식사 후 최소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는 휴식을 취하게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당뇨를 앓고 있는 강아지가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료 섭취 후 발생하는 혈당 상승은 자연스러운 대사 과정이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식후 즉시 산책을 강행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보다는 소화와 안전을 우선하여 충분히 휴식한 뒤에 산책을 나가는 것이 건강 유지에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