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프로베라 복용 중단 고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안녕하세요, 생리예정일 2일 차에 질내사정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생리예정일이니까 괜찮겠지 하다가 불안해져서 36시간 뒤에 병원에서 초음파를 봤는데 배란은

이미 일어나있고 생리가 일어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시면서 사후피임약과 생리유도제로 프로베라정 중에 프로베라정을 권유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낮에 바로 프로베라정 한알을 복용했는데 찾아보니 5일동안 약먹고 그 이후에 생리를 한다고 나와있어서요 … 저는 바로 생리가 하고싶었던거라 .. 복용중단 해도 괜찮을까요?

지금까지 생리주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5.12.26-25.12.30

26.1.23-1.28

2.27-3.4

원래 31일정도 주기인데 저번에 35일만에 생리를 하기는 했습니다.

지금이 35일차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은 배란이 이미 지난 황체기 후반으로 판단되며, 이 시점에서는 임신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지만 실제 위험도는 낮은 편입니다. 특히 초음파상 배란이 이미 끝났고 생리 준비 상태라는 설명을 들으셨다면, 수정 가능 기간은 상당 부분 지나간 상태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테이트(프로베라)는 즉시 생리를 유도하는 약이 아니라, 일정 기간 황체호르몬을 유지시킨 뒤 복용을 중단하면서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과정에서 자궁내막이 탈락하며 출혈이 발생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보통 5일 정도 복용 후 중단해야 2일에서 7일 사이에 예측 가능한 출혈이 나타나는 구조입니다.

    현재처럼 1회만 복용한 상태에서 중단하는 경우, 약의 영향은 제한적이어서 자연적으로 생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프로게스틴이 내막을 일시적으로 안정화시키기 때문에 오히려 생리가 1일에서 3일 정도 지연될 가능성도 일부 존재합니다. 반대로 계속 복용하면 생리 시점을 비교적 계획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프로베라는 사후피임 효과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미 배란이 지난 상황에서는 사후피임약의 필요성은 낮아지는 시점이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므로 관계 후 약 10일에서 14일 사이, 또는 생리가 지연될 경우 임신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자연 생리를 기다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지금 중단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으나 시점 예측은 어렵습니다. 반대로 일정한 시기에 확실한 출혈을 원한다면 5일 복용 후 중단하는 방식이 더 안정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