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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사구체신염을 앓고 있는데 밖에서 음식을 사먹을 때 어떻게 먹어야 되나요?

신장사구체신염(사구체여과율60%)을 9년째 앓고 있는 만33세 여성입니다.

평일마다, 친척모임(명절, 생신, 어버이날)마다

점심을 밖에서 사먹어야되는데 음식점들마다 음식들(반찬, 국, 찌개 다 포함)이 다 짜게 나와서 사람들이랑 음식을 같이 먹을 때 어떻게 먹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9년간 사구체신염을 관리해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사구체여과율 60% 단계에서는 만성콩팥병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대한신장학회 지침에 따라 하루 나트륨 2,000mg(소금 5g) 이내의 나트륨 제한이 중요합니다. 외식이 잦은 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외식 방법을 몇 가지 제안드리겠습니다.

    1) 소스나 양념을 스스로 조절하실 수 있는 메뉴를 골라보시길 바랍니다. 설렁탕, 곰탕에는 소금을 따로 치지 마시어, 비빔밥, 쌈밥은 고추장과 쌈장을 따로 요청해서 평소의 절반 이하로만 비벼 드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2) 외식에서 나트륨이 가장 집중된 국물은 전혀 마시지 않고, 건더기만 건져서 드셔야 나트륨 섭취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3) 친척모임이나, 회식 자리가 있을 때는 간이 세지 않은 생선구이 쌈밥정식, 두부구이, 양념 없는 구이류(구운 치킨), 데친 해산물, 샤브샤브, 샐러드 포케같은 메뉴를 택하셔서, 개인 접시에 덜어서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주문하실 때는 항상 주방에 미리 싱겁게 조리해 달라고 요청을 해주시거나, 이미 짜게 나온 반찬은 종이컵에 따뜻한 물을 받아 살짝 헹궈서 드시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김치류, 장아찌류)

    주변 지인과 친척분들에게 질환을 가볍게 설명해주시어 양해를 구하시면 식사 자리의 심리적인 부담을 낮추고 건강을 지키리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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