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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돌아가는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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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마다 고유한 냄새를 가지고 있을까요?

일정 거리 안에 가까이 다가가면 향수가 아닌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요.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도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사람도 있죠. 이렇게 개인별 체취가 다른 이유가 냄새가 형성되는 생물학적 이유가 다르기 때문일까요?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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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인간 각자의 독특한 체취는 다양한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형성됩니다. 이 체취는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과 그 땀을 분해하는 피부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에 의해 주로 결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유전적 구성, 호르몬 수준, 식습관, 건강 상태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전적 요인은 개인의 땀샘 활동, 피부의 pH 수준, 면역 체계 등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피부 미생물의 종류와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유전자의 차이는 페로몬(pheromones)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쳐 체취의 차이를 더욱 두드러지게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변화, 특히 사춘기나 임신과 같은 생리적 변화는 체취를 변화시킬 수 있는데, 이는 호르몬의 변동이 땀의 구성과 미생물의 활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식습관의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정 식품의 섭취는 체내 대사 과정을 통해 땀의 성분을 변화시켜, 체취에 영향을 미칩니다.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생활 습관은 체취를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일부 건강 상태는 체취를 통해 감지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당뇨병이나 간 질환은 특정한 냄새를 발생시키는 대사 산물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 람마다 고유한 체취를 가지는 것은 단순히 냄새를 형성하는 생물학적 이유뿐만 아니라, 환경, 식습관,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개인의 체취에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유전자는 땀샘의 종류와 활성도, 피지 분비량 등을 결정하여 개인의 체취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체취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의 분비를 조절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의 종류와 수는 사람마다 다르며, 이러한 세균이 땀과 피지를 분해하면서 다양한 냄새를 생성합니다.

    식습관에도 영향을 받는데, 마늘이나 양파, 커피 등 특정 음식은 땀이나 숨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면서 체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질병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등은 체취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 체취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데, 특정 질병이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범죄 수사나 향수 산업 등에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사람의 체취는 몸에서분비되는 피지나 이산화탄소, 암모니아등등 휘발성 물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의 농도와 비율에따라 냄새가 달라질수있고 사람의 고유한특성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사람마다 분비하는 지방산같은 기타 휘발성물질의 분비량이 다르고 이 농도에따라 나는 냄새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사람마다 고유한 냄새를 가지는 이유는 유전자, 호르몬, 식습관, 피부의 미생물 환경 등 다양한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특히, 면역 체계를 결정하는 주요 조직 적합성 복합체(MHC) 유전자는 개인의 체취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개체 구별 및 짝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체취는 또한 감정 상태, 건강 상태를 반영하기도 하며, 이를 활용해 질병 진단, 개인 맞춤형 향수 개발 등의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입, 땀, 발 등 구강이나 피부에 사는 미생물이 대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휘발성 분자가 냄새의 주범입니다. 즉, 이러한 과정이 사람마다 다 다르고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개인의 체취는 유전, 식습과, 호르몬,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를 활용해 맞춤형 향수나 체취 관리 제품을 개발하는 방법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개인의 고유한 체취는 유전적 요인, 피부 세균총,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의 복합적인 결과입니다. 유전적으로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라도 세균총의 차이로 체취가 다릅니다. 체취는 짝짓기 선호도나 개인 식별 등에 영향을 미치지만, 현재로서는 특정 목적의 활용은 제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