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한부분이 차가우면서 살짝 따끔한 느낌
46세 남자입니다.
한 3달전부터 팔 삼두근 뒷쪽 부터 등까지 일자로 차가운 느낌이랄까.. 차가운듯 하면서도 아주 미세하게 따끔한 느낌이 듭니다. 계속 쭉은 아니고 조금씩 텀을 두고 그런 느낌이 듭니다.
내과에 가서 증상 설명 했지만 딱히 답은 못 들었구요.
복용중인 약으로 오래전에 갑상선 저하증으로 씬지로이드 매일 복용중이며 최근에는 이상지질혈증으로 약 복용중입니다. 이건 한달간 복용하고 내과 갔을때 중성지방쪽만 정상범위에서 조금 위고 나머지 수치는 다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결과 받았습니다.
술은 일절 입에 안대고 흡연은 하는중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삼두근에서 등뒷쪽까지 차가우면서 따끔한 느낌이 드는것은 해당부위의 감각신경이 포착되어 나타나는 반응일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팔과 등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느낌과 미세한 따끔거림은 신경계의 문제를 먼저 의심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경추의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탈출되면 신경을 압박하여 팔이나 등에서 차가운 느낌, 따끔거림, 무감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또 해당 부위에 혈액순환이 방해될만한 요소가 있다면, 차가운 느낌을 경험하실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그러니 우선은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증상에 대해 추가적인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차가운 느낌과 따끔거림은 신경의 압박이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추(목뼈) 또는 상부 흉추(등뼈)에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신경 압박은 목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근육 긴장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저하증으로 씬지로이드를 복용 중이시고, 이상지질혈증 약을 최근에 복용하기 시작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근육 약화와 신경 관련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현재 복용 중인 약물로 인해 증상이 조절되고 있다면 이와 직접적인 관련성은 낮습니다.
내과에서 특별한 진단을 받지 못하셨다면, 신경과나 정형외과에서 추가적인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과에서는 신경 전도 검사(Nerve Conduction Study, NCS)나 전기 근육 반응 검사(Electromyography, EMG)를 통해 신경 기능을 평가할 수 있으며, 정형외과에서는 MRI나 CT 스캔을 통해 척추와 신경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의 증상을 줄이기 위해 흡연을 줄이거나 금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가능성은 목디스크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평소 목 통증이 자주 있진 않은지 등이나 목에 담이 자주 결리지 않는지 생각해보시고, 목관련해서 진료 본적이 없다면 통증 관련 진료를 볼수 있는 병의원에 가서 간단하게면 목 x-ray 검사 의사 진단하에 필요하다면 목 MRI or 신경 근전도 검사 등을 통해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진통소염제 처방 및 물리치료 등으로 완화될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약 복용 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주사치료 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