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찰과상치료후 낭종같은게 남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개월전 운동하다 넘어지면서 깊은 찰과상을 입었는데 자가치료(마데카폼+마데카솔등) 했는데 다 나았지만 볼록 튀어나온 낭종? 같은게 남았어요
생활에 불편은 없는데 밤되면 약간 붉어지고 누르면 살짝 물집잡혔을때 처럼 미세통증이 있는데 이대로 지내도 무방한가요? 치료를 해야 할까요?
피부암이나 종양같은건 아닌지 걱정되는데 선생님 답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형태는 피부암보다는 외상 이후 생길 수 있는 과립종(육아종), 점액낭종, 혹은 흉터 조직(섬유화) 가능성이 더 현실적입니다.
3개월 경과, 붉어짐, 눌렀을 때 약한 통증, 표면이 반투명하게 보이는 점 등을 보면 점액이 차 있는 낭종 형태가 흔히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 가능성이 높은 원인
1. 외상 후 육아조직(비후성 흉터의 국소 돌출)
2. 점액낭종(손가락 끝 부위에서 자주 발생)
3. 표피양낭종
■ 경과: 대부분 양성이며 즉각 위험한 병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피부암 양상(불규칙 경계, 색 변화, 빠른 성장, 궤양화 등)은 현재 사진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 치료 필요성: 생활 불편 없음, 크기 변화 없음, 통증이 경미하면 경과 관찰도 가능합니다. 다만 3개월 넘게 지속되고 붉어짐이 반복되면 아래 치료가 선택지입니다.
■ 가능한 치료
1. 피부과에서 간단 절개 후 내용물 제거(낭종이면 재발 방지에 가장 확실)
2. 육아종이면 소량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3. 흉터 조직이면 실리콘 연고나 압박, 또는 간단한 레이저 치료
당장 시급한 병변은 아니지만, 낭종인지 흉터인지 정확히 구분하려면 피부과 내원 시 진찰만으로도 금방 판단됩니다. 크기 증가, 갑작스런 통증 증가, 색 변화가 생기면 조금 더 빨리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