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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jungloan)
정론(jungloan)23.11.12
손 발이 차가운 이유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나이
5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손발이 차가운 이유에 대하여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렇다고 하는데 정말인지요? 개인적으로 손발이 차가워서 어떻게 하면 없어지는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보통 손발이 차면 혈액순환 문제를 떠올리시죠.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증상입니다

    단, 다른 질병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 중의 하나로서의 수족냉증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수족냉증은 상당한 문화적인 요소가 있는 증상으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다거나 비위의 기운이 부족하다 하여 영양제, 혈액순환개선제 등이 근거없이 복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수족냉증이라면 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야 하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를 타기 전에 미리 예열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적 스트레스를 회피하거나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면 도움이 됩니다. 흡연은 금기이고,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운동은 전반적인 안녕감을 조장하고 체력을 증가시키므로 권장되며 진동 기구는 필요할 때에만 최소로 사용하고, 진동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항진동 장갑, 항진동 보호막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손발이 차갑다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데 대부분 특별한 이유는 찾기 힘들고 개인차이가 있다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맥경화가 심하고 혈관이 정말 안좋은 경우에도 차가워질수 있기는 한데 비율적으로 매우 적을것 같습니다. 손발이 차가우면 따뜻하게 (장갑이나, 양말을 두껍게) 해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혈관이 더 발달하게 하려면 유산소운동을 시작해보시면 조금 도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수족냉증인 것 같습니다. 수족냉증이 있을 때에는 그것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질환 및 요소 등을 명확히 알고 그것이 고칠 수 있는 부분인 경우에는 유발 원인을 교정함으로 인해서 수족냉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족냉증이 발생하는 구체적인 원인을 알지 못하며, 상당수가 체질적인 부분의 문제에 의하여 생기는 증상으로 그러한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있다면 최대한 생활하는 습관을 교정하여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상시 손과 발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관리를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족냉증이신 것 같습니다 .

    수족냉증은 외부 자극에 의해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합니다. 더불어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수족냉증은 발생할 수 있으며, 아직까지 그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수족냉증은 여러 다른 질병과 관련된 증상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감별 진단이 필요합니다. 손발이 차다는 증상은 레이노 증후군과 유사하여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손이 자주 저리고 체온과 손발의 온도 차이가 2℃ 이상이라면, 피부가 푸른색으로 변하고 동반 통증이 있는 경우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 터널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기능저하증, 갱년기 증상과 같은 다른 질병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이 확인되면 해당 질환이 치료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발 뿐만 아니라 온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수족냉증은 여러 원인이 있어 다양한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만,

    하지정맥류도 의심해야합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