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삽살개가 귀신을 쫓는 개로 된 것이 궁금합니다
우리 나라 토종견 중에 삽살개를 보고 귀신을 쫓는 개라고 하던 데 그렇게 된 것에 대해 역사적 배경이나 이유가 있다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삽살개라는 이름에서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삽살은 없앤다, 쫓는다는 뜻의 ‘삽’ 과
귀신, 액운을 뜻하는 ‘살’이
합쳐진 순수 우리말입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땅의 나쁜 기운을 누르기 위해서 삽살개를 키웠다는 말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삽살개는 삽사리, 혹은 삽살이라고도
불립니다. 털이 긴 개라는 의미로
더풀개, 더펄개라고도 하지요.
잡귀를 쫓는 퇴마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구전되는 설화에 따르면
청삽사리를 가리켜 '사자방'이라
불렀는데 이는 사자 새끼를 뜻한다고
합니다.
삽살개의 이름을 풀어 쓰면
'액운(煞·살)을 쫓는(揷·삽) 개'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을 해치는 귀신이나 액운을 의미하는 '살'을없애는, 퍼내는 개란 뜻을 지님니다. '삽사리는 귀신 쫓는 개' 또는 '삽사리 있는 곳엔 귀신도 얼씬
못한다.' 라고 전해진 것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삽살개의 역사는 오래되었는데 원래 신라시대 귀족들이 기르던 강아지로 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 한국 전통 그림, 민화등에도 자주 등장할 만큼 역사가 깊은 견종 이라고 합니다. 고려나 조선 때 서민적인 개가 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엔 군용 모피 자원으로 이용됐고, 6.25전쟁을 거치면서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 단계에 이르렀습니다.다행히 1969년부터 경북 대학교 교수들이 복원 사업을 시작해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어 보존해오고 있습니다. 살개라는 이름 자체가 ‘귀신을 물리치는 개’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액운(살)을 쫓다(삽)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이야기 거리도 많습니다. 우선
고전 문학 ‘숙향전’을 대표 적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해당 작품 속 삽살개는 ‘청삽사리’라는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참고로 구전에 따르면 ‘청삽사리’는 옛날 사람들로부터 ‘사자방’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사자의 새끼’라는 의미지요.그러던 어느 날 청삽살개는 홀연히 숙향의 곁을 떠나게 되는데요. 자신이 없어도 숙향이 남은 생을 편안히 살 수 있을 것으로 판단, 특정 지역에 묻어 달라며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일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삽살개가 어떤 이미지로 대중들의 인식 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 일부 확인할 수 있기도 하죠.신라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삽살개를 대동하고 전장에 나섰다는 구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충성심 강하고 영민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삽사리라고도 불리는 삽살개는 국산 개의 품종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신라시대부터 키웠던 개로 경북 경산 등 한국 동남 지방에서 서식을 했으며, 199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민담이나 그림 속속에도 자주 나오는대요. 귀신과 액운을 쫓는 퇴마개로 알려진 삽살개는 이름 뜻이 삽(쫓다), 살(액운)로 그 이름에서도 알 수있듯이 옛날부터 잡귀를 쫓는 개였다고 합니다.
구전동화에서는 청삽살개를 사자방이라고 불렀는데 털이 사자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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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삽살개는 우리나라 원주민인 조선족의 농사일을 도와주기 위해 풍부한 노력을 보였던 개 중 하나로, 농촌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고 기르여 온 개입니다. 이 개들은 주로 집안과 밭을 지키는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당시 국내에는 귀신을 무서워하는 신앙이 유행하였고, 삽살개는 그 중에서도 특히 귀신을 쫓는 개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조선족의 농사일과 생활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 개들은 그들의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주로 이용한 철제 삽이나 가죽 벨트 등의 도구들을 지키기 위해 삽살개는 밤새도록 매섭게 출입구를 지키면서 주인들의 소중한 물건을 지켜주었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삽살개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소중히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삽살개를 귀신을 쫓는 개로 알려진 이유는, 당시 국내에 유행하던 귀신을 무서워하는 신앙과 그들의 농사일에서 이 개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 전통 민간신앙에서는 개는 인간의 보호자이자 경계를 맡는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그 중에서도 삽살개는 특히 용맹하고 충성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삽살개는 옛날에는 경계개, 사냥개, 충격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간과 함께 살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국 전설에는 삽살개가 악령을 쫓아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심청전'이라는 전설에서는 삽살개가 심청이를 살려주고, '춘향전'에서는 삽살개가 춘향을 지켜주는 등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설들이 삽살개가 귀신을 쫓는 개로 알려지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귀신이나 악령이 존재한다는 민간신앙에 따라, 삽살개를 귀신을 쫓는 개로 믿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삽살개가 귀신을 쫓는 개가 된 이유는 전통 민간신앙과 전설, 그리고 삽살개의 용맹함과 충성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겨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 왕실에서 키워지던 삽살개는 김유신 장군의 군견으로서 신라방을 만든 김교각스님이 데리고 다니던 왕실견으로 1500여년전부터 기록에 남아있습니다.
신라 왕실이 망한 후 서민에게 흘러나온 삽살개는 술취해 쓰러진 주인을 불길에서 구하는 의견으로, 춘향전에 나오는 소설이야기, 정약용의 시에 나오는 주인공으로 알려져있고, 덩치큰 삽살개는 귀신 쫓는 개의 이름처럼 액운을 쫓고 행운을 부르는 벽사진경의 영수로 여겨지며 삼살개문배도를 붙여 복을 빌기도 했습니다.
삽살은 없앤다, 쫓는다 뜻의 '삽' 그리고 귀신, 액운을 뜻하는 '살'이 합쳐진 순수 우리말로 삽살개는 귀신과 액운을 쫓는 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과거에는 땅의 나쁜 기운을 누르기 위해 마당에서 삽살개를 키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