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즈 먹은뒤로 무기력감, 우울감이 너무 심해요
제가 원래 안 그래도 우울증 증상이 있는데 생리문제때문에(부정출혈) 피임약(야즈) 먹고있습니다. 거의 한달치 먹어가는데 요즘들어서 너무 우울해요.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상처도 평소보다 더 잘 받고.. 작년 11월에도 피임약 한달 먹었는데 그때도 우울한 건 똑같았어요. 부정출혈이 몇달동안 (두달정도) 괜찮았다가 또 심해져서 피임약 2개월치 처방받고 2개월치 떨어지기전에 또 6개월치를 처방받아야한다고 하던데 먹을수록 무기력,우울감이 너무 심해지고 눈물이 더 많아졌어요. 호르몬때문에 그런거겠죠? 이런것도 정신과가면 잘들어주시나요?
안그래도 우울증 있었는데 피임약때문에 더 우울해서 너무너무 힘들어요. 다 때려치고싶고 너무 부정적인 생각뿐이에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피임약 복용 후 느끼시는 무기력감과 우울감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특히 기존에 우울증 증상이 있으신 경우, 피임약의 특정 성분이 감정 기복을 심화시키거나 우울감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면, 현재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약물 조절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어려움에 대한 상담 치료도 병행하여,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감정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압도되지 않도록 다양한 인지 행동 전략을 배우고, 필요에 따라 항우울제나 불안 완화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 전문가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해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