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2010년대)에 출간되었거나 연재되었던 작품 중 가장 유사한 감성을 가진 공식 플랫폼의 작품들도 함께 짚어드릴 테니, 기억을 되짚어보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가장 유력한 설정: 개인 블로그 및 조아라 연재작 <인요(人妖)>
특징: 제목 자체가 '인요(인간 요괴)'이거나 부제가 인요였던 작품입니다. 보통 인간 아이가 요괴의 손에 거두어져 요괴들의 상식과 문화를 배우며 자라고, 요괴들에게는 **'인간의 몸을 한 요괴(인요)'**로 취급받으며 성장하는 전형적인 아기 시점/성장물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연재 환경: 2010~2013년도쯤 네이버 블로그에서 텍스트 파일(.txt) 형태로 연재 및 공유가 활발했던 감성의 소설입니다.
2. 정은숙(땅별) 작가의 <인요(人妖)>
특징: 현재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등 정식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는 동양풍 요괴물 소설입니다.
차이점: 이 작품은 요괴에게 바쳐진 처녀 제물과 초월적 요괴의 로맨스 판타지에 가까워서, 질문하신 '어릴 때부터 요괴 할아버지 손에 자라는 성장물'의 기억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비슷한 클리셰를 가진 유명 정식 발매작
혹시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셨던 소설이 정식 출간작의 연재분이었거나, 유사한 일본 소설/만화의 번역본(텍본)이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동나라의 황금빛 털뭉치> 또는 <나츠메 우인장>류의 감성: 인간 아이가 요괴(혹은 영적인 존재)인 할아버지나 보호자 곁에서 자라나는 잔잔한 동양풍 요괴 성장물.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레이코):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에 아이 시점부터 요괴를 접하며 자라는 소설로, 국내에도 번역되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