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사진의 풀 이름이 무엇입니까요?

나무들 사이로 갈대같은 것이 나와 있습니다. 옛날 이곳이 강이 흐르고 있었는데요. 그때 있던 갈대인가요? 갈대 맞나요? 무엇입니까?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먼저 습지식물인 갈대가 아닌 억새이거나 강아지풀이나 수박풀류 등 벼과 식물로 보입니다.

    사진에 보면 잎 한가운데 선명한 선은 억새 계열 벼과 식물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참고로 갈대의 잎은 중앙맥이 이렇게 희고 선명하지 않으며, 잎 폭이 넓고 부드럽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갈대는 강가나 습지, 갯가 등 항상 물이 축축한 곳에서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습지 식물인데, 과거에 강이 흐르던 지역이라 하더라도 현재 땅이 건조해지고 흙바닥이라면 갈대는 사라지고,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억새나 다른 벼과 풀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특히 나무와 주변 덤불 사이에 자란다고 하신 것으로 봐선 현재 환경은 수분양이 적은 건조한 육상 환경입니다.

    결국 과거 강가의 갈대가 남은 것이 아니라, 강이 사라지고 건조해진 현재 땅에 새로 자리 잡은 억새나 벼과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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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사진 속 식물은 갈대보다는 왕대나 사초류가 아닌, 부들,갈대류와 비슷한 벼과 식물로 보입니다. 다만 잎이 넓고 길게 늘어지는 형태와 자라는 위치를 보면 달뿌리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뿌리풀은 강가, 하천변, 습지 주변에서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갈대와 매우 비슷하지만 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번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전에 강이 흐르던 곳이라면 자연적으로 자리 잡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갈대와 달리 잎이 조금 더 부드럽고 넓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만으로 정확한 구분이 어려워 꽃이 피는 시기에 이삭 모양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