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습지식물인 갈대가 아닌 억새이거나 강아지풀이나 수박풀류 등 벼과 식물로 보입니다.
사진에 보면 잎 한가운데 선명한 선은 억새 계열 벼과 식물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참고로 갈대의 잎은 중앙맥이 이렇게 희고 선명하지 않으며, 잎 폭이 넓고 부드럽게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갈대는 강가나 습지, 갯가 등 항상 물이 축축한 곳에서 무리를 이루어 자라는 습지 식물인데, 과거에 강이 흐르던 지역이라 하더라도 현재 땅이 건조해지고 흙바닥이라면 갈대는 사라지고, 건조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억새나 다른 벼과 풀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특히 나무와 주변 덤불 사이에 자란다고 하신 것으로 봐선 현재 환경은 수분양이 적은 건조한 육상 환경입니다.
결국 과거 강가의 갈대가 남은 것이 아니라, 강이 사라지고 건조해진 현재 땅에 새로 자리 잡은 억새나 벼과 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