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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물범은 바다표범인데 왜 민물에 사는 건가요?
바이칼 물범은 러시아의 바이칼 호에 산다고 하는데요.
바다표범인데도 불구하고 민물에서 사는 종이라고 합니다.
근데 어떻게 바다표범이 민물인 바이칼 호에 살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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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물범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 담수호인 바이칼호에만 서식하는 물범인데요, 특징이 민물에서 일생을 보내는 물범이라는 점입니다.
바다에 사는 물범 종의 일부가 민물에 적응해서 사는 경우는 있지만, 민물에서만 발견되는 종으로는 유일한 민물 물범이라고 합니다.
바이칼 물범은 바다표범의 일종이지만, 독특하게도 바이칼 호와 같은 민물에서 살아갑니다. 이 물범은 약 200만 년 전, 바다와 연결된 조상들이 호수에 들어가 적응하면서 민물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킨 결과입니다. 바이칼 호는 깊고 특수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어, 이곳에서만 발견되는 생물종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