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굽굽한 냄새는 대부분 습기, 배수구, 빨래, 침구 쪽에서 많이 납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환기를 못 해서 냄새가 더 갇히고요.
우선 제일 효과 좋은 건 제습입니다. 제습기 있으면 하루 1~2시간만 돌려도 냄새가 확 줄고, 없으면 옷장·신발장·침대 밑에 제습제를 놓는 게 좋습니다. 습도가 높으면 방향제를 써도 냄새가 섞여서 더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배수구 냄새도 꼭 확인해보세요. 싱크대, 화장실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한 번 흘려보내고, 배수구 클리너나 베이킹소다+식초로 청소하면 도움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나 싱크대 거름망도 자주 비워야 합니다.
빨래는 실내에 오래 말리면 냄새가 잘 납니다. 가능하면 선풍기나 제습기 같이 틀어서 말리고, 수건은 특히 바로 말리는 게 좋습니다. 침구나 베개 커버도 습한 냄새를 많이 잡고 있어서 자주 세탁하면 확실히 낫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도 창문을 완전히 오래 열기보다는, 비가 덜 들이치는 시간에 5~10분 정도 짧게 맞통풍 시키고 선풍기를 창문 쪽으로 돌리면 공기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방향제보다 먼저 습기 제거, 배수구 청소, 빨래·침구 관리부터 하는 게 원룸 냄새 잡는 데 제일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