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변을 적당히 참는 습관이 방광에 좋은 건가요? 더 안 좋은 부작용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47
제가 자궁근종이 커지면서 야간에 소변을 자주 봅니다.
보통 자는 동안에는 소변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궁근종이 압박을 해서 그런지 방광에 소변이 차기도 전에
화장실에 갑니다. 그래서 밤에는 소변을 억지로 참는 습관이 있어요.
참는 습관 안 좋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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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궁근종이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의 용적이 줄어들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 참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소변을 참는 것은 방광 기능에 좋지 않습니다. 소변을 참으면 방광 근육이 과도하게 늘어나고, 방광염이나 요로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한 빈뇨 증상이라면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근종 크기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치료 방법에 대해 상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변 참는 습관은 되도록 고치시고,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바로 가는 것이 방광 건강에 도움됩니다.
소변을 참는 습관이 방광 건강에 좋다는 이렇다 할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소변을 참게 되면 소변이 배출되지 않고 저류되어 요로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