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 혈뇨 왜 그런가요??
저희 어머니가 30년 전에도 혈뇨가 현미경으로 보여
요오드 내시경을 하셨다는데요.
그때 뭐 하얀 뭐가 있었는데 의사분께서 신경 안써도 된다 하셨다 합니다.
그리고 제작년에도 동네 병원 통해 현미경에서 혈뇨가 있으셨고 대형 병원 진료 보시면서,
CT까지 찍으셨고 괜찮다고 항생제 처방만 받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복부 통증이 있어 불편하시니
다시 큰 메이저 병원을 가셨다네요.
질문의 요지는...
1. 악성 종양이 아니여도 만성염 (방광 등)으로 인해
수십년 미세 혈뇨가 지속될 수 있나요?
(약 처방을 받아 오셨음에도)
2. CT로 별 이상이 없으셨는데 요오도 내시경으로
다란 소견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악성 종양이 아닌 경우에도, 방광염이나 요로 감염, 신장 결석과 같은 만성적인 염증 상태는 수십 년 동안 미세 혈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발성 방광염이나 요로 감염은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은 소량의 혈뇨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는 현미경적으로만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혈뇨가 지속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CT는 신장, 요로, 방광 등의 구조적 이상을 평가하는 데 매우 유용한 영상 진단 도구입니다. 하지만, CT로는 미세한 점막의 변화나 초기 단계의 소규모 병변을 감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면, 요도 내시경(방광경 검사)은 방광 내부와 요도를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므로, CT에서 놓칠 수 있는 미세한 점막의 변화나 작은 병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T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도, 지속적인 증상이나 혈뇨가 있는 경우에는 요도 내시경을 통해 추가적인 평가를 하는 것이 유익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만성 염증 상태, 예를 들어 방광염이나 신장 질환 등으로 인해 수십 년 동안 미세 혈뇨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악성 종양이 아니더라도, 만성 염증이나 다른 비악성 원인으로 인한 혈뇨는 관리와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항생제 처방을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CT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요로 내시경 같은 다른 진단 방법으로 추가적인 소견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로 내시경은 방광 내부와 요로를 직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미세한 변화나 이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1. 악성 종양이 아니여도 만성염 (방광 등)으로 인해 수십년 미세 혈뇨가 지속될 수 있나요? 혈뇨의 가장 큰 원인이 원인미상입니다. 따라서 그럴 수 있습니다.
2. CT로 별 이상이 없으셨는데 요오도 내시경으로 다란 소견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건가요? 이것은 애매합니다. 제가 아는 경우도 2건 밖에 없었기 때문인데요. CT에서 특별히 이상이 없다고 판독이 나왔음에도 환자분이 계속 확인을 원하셔서 비뇨기과에서 내시경을 하여 이상소견을 발견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은 사실 거의 없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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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암이 아닌 경우에도 혈뇨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시 확인은 해 봐야 겠지만 암만 아니라면 그냥 지켜 보셔도 됩니다. CT에서 이상이 없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방광 점막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