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은 가볍게 부탁할 수 있는 일처럼 보여도, 막상 소개해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 부담이 됩니다.
두 사람이 잘 맞으면 다행이지만, 잘 안 되거나 한쪽이 불편해지면 중간에 선 사람도 난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치 않는다면 억지로 소개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거절할 때는 너무 길게 설명하기보다 짧고 분명하게 말하는 게 좋습니다.
“미안한데 나는 소개팅 주선은 잘 안 하려고 해. 괜히 서로 안 맞으면 중간에서 난처해질 수 있어서 부담스럽더라.”
이 정도가 가장 무난합니다.
계속 부탁한다면 조금 더 선을 그어도 됩니다.
“네 마음은 알겠는데, 이 부분은 내가 부담돼서 어렵다. 다른 방법으로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괜히 “나중에 봐서”, “생각해볼게”처럼 여지를 남기면 계속 부탁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개해줄 마음이 없다면 처음부터 가능성을 열어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친한 지인이라도 본인이 부담스러운 일까지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소개팅은 호의로 하는 것이지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은 갖되 분명하게 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