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망국이라도 최후까지 충성을 다한 장수는 있던데 신라에는 없었나요?
아무리 망국이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망하는 순간까지도 목숨을 바치는 백제의 계백이나 촉나라의 강유같은 인물들이 있었는데 신라에는 이런 인물이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신라에도 망국을 맞이하면서 목숨을 바친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유신(595~673): 신라의 삼국통일의 주역으로,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수차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660년 백제를 정벌한 후, 673년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하자, 673년 8월 7일, 79세의 나이로 장수사(長壽寺)에서 자결했습니다.
김춘추(595~661): 신라의 제29대 왕으로,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입니다. 660년 백제를 정벌한 후, 661년 7월 19일, 67세의 나이로 갑옷을 입고 죽음을 맞았습니다.
김유신(631~681): 김유신의 아들로, 삼국통일의 후반기를 이끈 인물입니다. 676년 고구려를 정벌한 후, 681년 1월 15일, 51세의 나이로 병사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신라에는 망국을 맞이하면서 목숨을 바친 인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백이나 강유처럼 국가의 존망이 달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은 인물은 많지 않습니다. 이는 신라가 삼국통일 이후에 오랜 기간 동안 평화를 누렸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라의 국가 체제는 귀족 중심의 체제였기 때문에, 계급에 따라 충성심의 정도가 달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신라에도 국가의 존망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김유신이나 김춘추는 백제와 고구려를 정벌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전투를 치르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또한, 김유신은 망국을 맞이하면서도 당나라에 항복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은 인물입니다.
따라서, 신라에도 망국을 맞이하면서 목숨을 바친 인물들이 있었지만, 계백이나 강유처럼 국가의 존망이 달린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은 인물은 많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는 다른 고구려나 백제와는 달리 비교적 평화적으로 왕권을 고려에 내어 줍니다. 그래서인지 신라 시대에는 마지막으로 목숨을 걸고 싸운 장군은 없었습니다.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 대에 김부 장군이라는 사람이 있었지만 이 김부 장군은 후일 태조 왕건의 밑으로 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