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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소쩍새224
든든한소쩍새22423.03.27

옛사람들이 '이름' 이외에 '호'라는것을 사용한 이유가 뭘까요?

이름만으로도 외우기가 힘이드는데

옛날 사람들은 굳이 '호'라는 것을

따로 지어서 불리게 된것을

역사서를 통해서 볼수가 있는데

무엇때문에 사용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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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27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본 이름을 피하고 허물없이 부를 수 있는 이름을 호라고 하는 풍속에 근원을 둔다고합니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을 남들이 함부로 부르는 것을 불경스럽게 여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름을 대신해 호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시작이 되어 조선시대에 와서는 일반, 사대부, 학자, 예술가에 이르기까지 부편적으로 사용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옛날에는 성명을 통해서 개인을 구별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호'를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서 추가적인 정보를 전달하거나 자기 자신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성명이 '홍길동'인 사람이 '성남길동'이라는 호를 사용하면, 그 사람이 성남 지역 출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름은 그 사람일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름을 두고 부르는 명칭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 부르는 이름은 아명(兒名)이며,

    성인이 되어 관례(冠禮)를 치르고 나서 부르는 이름은 자(字)이며,

    사회에 진출한 후 허물없이 부르는 이름이 호(號)입니다.

    자기가 짓는 별명 같은 이름입니다.

    이이는 율곡으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정약용은 ‘다산’, ‘여유당’, ‘사암’이라는 호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난 시대에는 이름과는 다른 호칭으로서 집단 내에서 의미가 환기되는 호를 중시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은 인생 전환기에 심적 상태를 다잡고 타인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려고 호를 바꿨다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 들간에도 이름 대신에 호를 서로 불러 주고 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교에서는 서양문화와 달리 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기휘, 피휘라고 합니다.

    친한 사이에도 별칭이나 아호, 별호 등을 지은 뒤에 마음껏 부를수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유교사상의 산물이지요. 조선시대가 오면서 조선은 주가의 영향력이 매우 강해지고 유교사상이

    커지게 되는되요. 이것이 결국 조선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 이었습니다. 이름을 부르지 못했던 것도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소중한 이름을

    남들이 함부로 부를수 없다는 효의 관점에서 쓰게 되었는데 과연 그게 의미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호를 사용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원효는 소성거사, 백결선생등 당시의 문헌에 기록이 되어있지요.

    거처하는 바를 따라 호를 짓고, 간직한것은 근거로 짓기도하고,얻은바의 실상을 호로하기도 하며,자신이 목표로하며 의지에 따라 짓기도 합니다.

    호를 쓰는 이유는 본관을 나태내지 않으려는것과 두개이상의 이름을 가지는 옛풍습에서 전해졌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풍유와 멋을 담아 그 사람을 나태내는 풍아한 취미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좋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