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극복하기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 08. 14. 01:05
현제 의원을 다니면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약을 처방받고 먹은지는 2주정도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살에 관한 생각도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문득문득 이 우울증이 그냥 계속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우울한 기분이 들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이런일이 있다보니 스스로 내가 우울증이 맞나? 관심을 받고싶어서 우울증을 연기하는 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우울증이 아닌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