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혈소판감소증으로 치료중 사망률 몇%될까요?
저희 강아지가 혈소판감소증 치료중 떠났습니다.혈변보고 고용량 면역억제제 먹자마자 기력떨어지고 일주일뒤 병원 피검사서 빈혈까지와
4차(3차수혈땐 일주일간 빈혈수치18유지하고
혈소판,적혈구수치 올라가다 다시 5일후 빈혈수치11로 떨어지구 혈소판,적혈구,백혈구 위험수치로 뚝떨어짐)수혈받고 다음날 떠났어요.
병원서 사망원인은 약을 고용량으로 쓰다보니
아가의 몸속에서 나쁜면역체가 빠져나가면서 아가의 좋은면역체가 같이 빠져나가 잘못된것 같다고 하는데 잘 이해를 못하겠어요.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처음 병원에서 피검사.ct.x-레이.비장검사등 검사할거 다하고 자가면역매개성 혈소판감소증이라고 하더라구요.늘 다니는 병원이라 옛날 병력도 있을텐데...사실 울아기는 약 2년전에 자궁충농증 수술을했구요.얼마안되 유선종양이 발견됬지만 종양수술영상을 보고 잘못될까 제가 무서워 수술을 못했어요.그리고 올해 우연히 왼쪽 배쪽 젖꼭지에서 분비물? 녹쓴 쇳물색깔같은 찐 적색깔이 나왔어요.짤때마다요. 그럼 그전부터 문제가 있었는데 제가 기회를 놓치고 너무 늦게 병원에 데리고 간걸까요?아님 병원(24시간 병원)에서 위급함 전화 주신다 했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전화도 없었고 제가 2번씩이나 전화함 연락드리겠다고만 하지 절 기다리게만 했던 병원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혹시 치료실에서 방치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의심만 커지고 있어요.너무 괴롭고 제 욕심으로 아이가 떠난것 같아 하루하루가 힘들지만 진짜 사망한 이유를 알고싶고 병원의심만 커져가요! 치료중 기운없어 했어도 마지막 수혈받기 전까지도 스스로 일어나서 걷고 스스로 걸어가 소변도 보고 물도 마시고 했었는데 하룻사이에 그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전문가님들의 진솔하고 솔직한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사실 사망률은 논하는 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혈소판 감소증은 일반적으로 치료 시기만 안 놓치면 예후가 양호한 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