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 종합검진 결과에 나온 효소_cpk
일주일전에 종합검진으로 경추mri, 요추ct, 위내시경 등 종합적으로 검진을 했는데 심혈관쪽으로 효소_cpk 라는게 높게 나왔다고 결과지가 나와서 보니 정상수치가 0-189인데 제 수치는 299가 나왔더라고요 근데 이 수치가 어떤건지 궁금해서 문의해봐요
일반적으로 심혈관과 관련된 검사는 아니고 (CK MB, Troponin 같은 검사가 심장효소 특징적입니다)
CPK는 일반적으로 횡문근융해증등이 있을때 상승되고 (수천에서 만까지 상승)
살짝 높은 건 큰 의미 없을거 같네요,, 탈수될때 상승되거나 무리한 운동후에 약간 상승할 수 있겠습니다.
근육효소 수치는 질병 때문에 상승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일상생활에서는 근육운동을 인하여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후 다음날 근육통이 생기는 종류의 경우 자주 상승합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잠깐 달리기를 했거나 하면 몇백 정도오르며
헬스장에 가거나 하는 경우 몇 만 씩 오르기도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 기저질환이 없고 다른 수치는 오르지 않았는데 cpk만 약간 상승한 경우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달 정도 뒤에 다시 검사를 받아보시고 확인해보세요
효소 CPK(Creatine Phosphokinase) 또는 CK(Creatine Kinase)는 주로 근육과 심장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근육 세포나 심장 세포가 손상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혈액 내로 방출됩니다. CPK 수치가 높다는 것은 근육 손상, 심장 문제 또는 다른 특정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CPK 수치 상승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근육 손상이나 과도한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육체적인 활동 후에는 근육 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CPK 수치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질환(예: 근염, 근육 이영양증)이나 급성 근육 손상도 수치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심장 관련 문제인 심근경색(심장마비)도 CPK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심장 근육 세포가 손상되고 CPK가 혈액으로 방출됩니다. 세 번째로, 특정 약물이나 알코올 남용, 감염 또는 기타 의학적 상태(예: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CPK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비특이적인 수치이기 올라가있다고 해서 특정 질환을 진단할수는 없고 수치가 높지 않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크레아틴을 포스포크레아틴으로 전환시켜주는 효소로,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골격근, 심장근, 뇌 등에 주로 분포합니다.
특별한 이상 증상 없이 건강검진에서 수치가 상승되었다면 최근 운동을 심하게 한 경우나 음주, 고지혈증약 복용 여부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시간을 두고 추적검사를 통해 수치의 호전 여부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