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울지마자기야
제가 진로가 간로학과 인데 선택과목을 바꿀 지 고민이에요
제가 지금 간호학과라 과학 2개랑 사회 2,문학 1개를 선택과목으로 듣고 있는데 과학에서 너무 점수가 안나옵니다.. 2학기때는 그냥 성적 잘 나오는 과목으로 대체 해서 성적을 올릴까요?(문학이랑 사회는 잘 나옴)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간호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시는군요! 입시와 내신 성적 사이에서 고민이 많으실 텐데, 사회복지사로서 학생들의 진로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강조하는 **'입시 전략의 현실적 관점'**에서 답변을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호학과 진학을 확고히 원하신다면, 단순히 성적만 잘 나오는 과목으로 바꾸는 것보다 '대학별 전형'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1.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을 노린다면?
만약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 중이라면, **과학 과목을 포기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신중해야 합니다.**
* **전공 적합성:** 간호학과는 입학 후 생물, 화학, 해부학, 생리학 등 과학 기반의 기초 과목을 많이 배웁니다. 대학 입학사정관은 지원자가 간호학 공부를 감당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이 있는지를 생활기록부의 '선택 과목'을 통해 확인합니다.
* **성적보다 '세특'이 중요:** 과학 점수가 조금 낮더라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서 간호와 관련된 과학적 탐구 역량을 보여줬다면 점수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무작정 대체는 위험:** 문학이나 사회로 성적을 올린다고 해도, 간호학과 지원 시 '과학 과목을 피했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과학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성적이 조금 안 나오더라도 끝까지 붙들고 있는 모습이 전공 적합성 면에서는 훨씬 유리합니다.
### 2. 학생부 교과전형을 노린다면?
내신 성적이 절대적인 교과전형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 **등급이 깡패:** 교과전형은 전공 적합성보다 '내신 등급' 자체가 핵심입니다. 점수가 안 나오는 과학 때문에 전체 등급이 깎이고 있다면, 차라리 **상대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변경하여 전체 평균 등급을 올리는 전략**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 **주의점:** 단, 이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교를 지원할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 이때 탐구 영역을 과학으로 볼지 사회로 볼지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 범위가 달라집니다.
### 3. 사회복지사가 드리는 현실적인 조언 (로드맵)
1. **목표 대학의 '모집 요강' 확인:**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3~5곳의 모집 요강을 보세요. 간호학과 중에 **'과학 선택 필수'**나 **'과학 반영 비율 가산점'**을 주는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과학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2. **포기보다는 보완:** 과학 과목의 점수가 안 나오는 원인을 파악해 보세요. 암기 문제인가요, 아니면 응용 문제인가요? 만약 암기라면 간호학과는 나중에 엄청난 암기량을 요구하므로 지금 버티는 연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3. **학기 말 상담 활용:** 학교 선생님(특히 진로 상담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과 상담하세요. 학생의 현재 내신 등급이 대학 입시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과목 변경이 실질적인 등급 상승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계십니다.
**한 줄 정리:** "간호학과 입시에서 과학 과목은 단순히 점수용이 아니라 **'공부할 체력을 증명하는 도구'**입니다. 전체 등급이 심각하게 무너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과학을 끝까지 잡고 **'세특'으로 부족한 점수를 상쇄하는 전략**을 먼저 고민해 보세요."
지금 공부하면서 가장 힘든 과학 과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과목에 따라 전략이 조금 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잘 나오는 과목에서 대체해서 올리는 것도 좋지만
보건 계열 특성상 과학을 좀 알아야 될 것 같더라구요…
주변 간호학과 친구들 보면 과학공부 더 하고 올 걸 하는 친구들이 은근 많았어요! 성적 잘 나오는 과목으로 바꿔도 과학은 계속 해주는 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