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네요💕 어떻게 챙겨드리면 좋을까요?

저는 부모님과 따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일정이 있어서 내려가지는 못하고 다음주에 본가 방문 예정이에요.

어제 부모님한테 전화드려서 내일 어버이날인데 필요한건 없으신지 물어보긴 했거든요 ㅠ 근데 당일에 일도 바쁘고 저녁에 연락해야지 싶어서 먼저 연락을 못드렸더니 은근 서운하셨나봐요

전화로 아이 절대 잊거나 그런게 아니다~ 저녁에 전화할 생각이었다 라고 말하기는 했는데 좀 죄송하고 신경쓰이네요 ㅠㅠ

갑자기 액션을 취하자니 너무 엎드려 절받기 느낌이라 엄마빠도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아요.. 어떻게 챙겨드리는게 좋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음주에 부모님 찾아뵙고 같이 외식도 하고, 커피도 먹고 가까운데 바람쐬러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용돈은 따로 보내드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 가벼운 선물이나 꽃 기프티콘을 보내면서 저녁에 목소리 들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겨보세요. 사과보다는 보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부모님 서운함을 달래는 데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오늘 연락이 늦었던 만큼 다음 주에 더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하면 서운한 마음은 금방 풀리실 거예요. ​통화 잘 나누시고 다음 주에 부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근데 이미 부모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마음 느끼셨을 것 같아요ㅎㅎ 어버이날 전에 먼저 필요한 거 없냐고 물어본 것만 해도 사실 신경 쓰고 있다는 게 보이거든요ㅠㅠ

    부모님들은 진짜 비싼 선물보다도 당일에 잠깐이라도 연락 오는 걸 더 중요하게 느끼시는 경우 많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죄책감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지금은 막 거창하게 뭘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한 번 더 연락드리는 게 제일 좋을 수도 있어요

    퇴근 후에라도

    오늘 정신없어서 또 늦었다

    다음주 가면 맛있는 거 사드릴게

    이런 식으로 편하게요ㅎㅎ

    그리고 다음주 본가 가실 때 작은 꽃다발이나 케이크 같은 거 하나만 들고 가도 부모님은 엄청 좋아하실 가능성 커요ㅠㅠ 꼭 비싼 거 아니어도 직접 얼굴 보고 시간 보내는 걸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는 건

    자식이 바쁜 와중에도 나 생각해줬다는 느낌

    같아요

    그래서 너무 엎드려 절받기 느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ㅋㅋ 오히려 괜히 아무 표현도 안 하고 지나가는 게 부모님 입장에서는 더 서운할 수도 있거든요ㅠㅠ

    그리고 글만 봐도 작성자분이 부모님 많이 생각하는 게 느껴져서 다음주에 얼굴 보고 같이 밥 먹고 대화만 잘 해도 충분히 좋은 어버이날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