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편이 자상하지 않는것 같아 너무 속상해요
임신중이라 갑자기 당기는 음식이 있고, 웬만하면 참겠지만 며칠동안 당겼던 음식이 밤늦게 갑자기 생각났을때는 남편에게 부탁을 하는 편이에요
한번 딸기가 당겨서 남편이 처음으로 혼자 편의점가서 사와줬고, 오늘은 옥수수가 당겨서 남편에게 같이 마트 갔다오자고 했어요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마트가 있는데도 귀찮다고 배고프면 배달어플로 다른거라도 시켜서 먹으라고 하네요
결국은 제가 데리고 나왔지만 갔다오는 내내 인상쓰고 불만 가득한 얼굴로 아무말없이 뒤에서 따라 걷더라고요
혼자 갔다온것만 못했고, 남편은 자기가 하고싶지 않은거면 항상 저런식으로 내색하고 맞춰주지 않는 성격이에요
이제 한달뒤면 아기 출산하는데 앞으로의 결혼생활이 너무 외로울것 같아서 속상해요
집에 돌아온 후에도 아무말없이 혼자 한숨쉬고 있는데, 저는 앞으로 남편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