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외음부 한쪽이 부어있어요ㅜㅜㅜㅜㅜ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저번달에도 운전하면서 청바지 입고 갔는데 좀 외음부 한쪽이 불편하고 그랬어서 봤더니 좀 부풀러있었어요. 그 때 질염이랑 같이 검사했었고 그땐 좀 따갑고 했어서 연고 바르고 괜찮아졌거든요. 그러고는 확인안했는데 이번에 또 갑자기 운전만하면 거기가 불편하고 쨍긴? 느낌나서 봤더니 또 부풀러있어요ㅜㅜ 동그랗게 만져지진 않고 그 부위가 전체적으로 부풀러있고 만지면 아프진 않아요… 저번달에도 배란기때였고 이번에도 배란긴데… 인터넷 찾아보니깐 계속 이러면 조직검사를 해봐야한다고 해서요… 왜그런걸까요?‘ㅜㅠ

근데 이러면서 항문쪽도 같이 좀 따가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양상은 암이나 조직검사를 먼저 걱정할 상황보다는, 청바지와 운전 중 압박·마찰 때문에 외음부 한쪽 조직이 붓는 경우가 더 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오래 앉아 있거나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 반복되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동그란 혹처럼 만져지지 않는다면 마찰성 부종, 접촉피부염, 외음부 점막 자극 쪽을 먼저 생각합니다.

    다만 한쪽 외음부가 반복해서 붓는 경우에는 바르톨린샘 낭종도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질 입구 아래쪽 한쪽에 말랑하거나 단단한 혹처럼 만져지고, 커지면 앉을 때 불편하거나 뻐근할 수 있습니다. 아직 뚜렷한 덩어리가 안 만져져도 초기에는 전체가 부은 느낌처럼 느껴질 수 있어, 붓는 시점에 산부인과에서 직접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배란기와 겹치는 것은 분비물이 늘고 점막이 예민해지는 시기라 마찰이나 자극이 더 잘 느껴지는 영향일 수 있습니다. 배란 자체가 외음부 한쪽을 크게 붓게 하는 전형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분비물 증가, 속옷 습기, 청바지 압박이 겹치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항문 쪽 따가움은 질염 분비물, 잦은 닦음, 땀과 마찰, 치열이나 치핵 초기, 칸디다 같은 곰팡이 자극이 같이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외음부와 항문 주변은 가까워서 한쪽이 자극되면 같이 따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보통 단단한 혹이 계속 커지거나, 궤양이 낫지 않거나, 피가 나거나, 색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치료해도 오래 지속되는 병변에서 고려합니다. 20대에서 운전과 마찰 후 반복되는 부종만으로 바로 조직검사를 걱정할 필요는 낮습니다.

    지금은 꽉 끼는 청바지, 오래 앉기, 팬티라이너, 향 있는 세정제, 질세정제는 피하시고 면 속옷과 헐렁한 하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만지거나 눌러 확인하는 행동은 붓기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으면 냉찜질을 짧게 해도 되고, 따가움이 있으면 미지근한 물로만 씻고 완전히 말린 뒤 자극 적은 보습제나 처방받았던 연고가 있다면 의사 지시 범위에서만 사용하세요.

    붓기가 2일에서 3일 안에 가라앉지 않거나, 한쪽에 혹이 뚜렷하게 만져지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열감·고름·물집·궤양·배뇨통이 생기면 산부인과 진료를 앞당기셔야 합니다. 가능하면 부어 있을 때 바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원인 확인에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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