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 동료와의 관계 변화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불안하시군요. 특히 취업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상대방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대방이 실제로 인사팀에 연락해 취업을 방해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매우 낮으며, 설령 그런 행동을 하더라도 기업 측에서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확률은 희박합니다.
불안감을 덜어내실 수 있도록 상황을 객관적으로 짚어 드릴게요.
연락을 읽고 답장하지 않는 행위(읽씹)나 전화를 피하는 것은 대개 상대방이 관계를 지속할 의지가 없거나 귀찮음, 혹은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회피' 반응입니다.
정말로 해꼬지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오히려 과하게 연락하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거리를 두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깊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팀은 모르는 개인으로부터 걸려온 제보 전화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만약 누군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취업을 방해했다면, 이는 업무방해죄나 명예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일반적인 동료 관계였던 사람이 본인의 삶을 걸고 그런 리스크를 감수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더 이상 전화나 카톡을 보내지 마세요. 계속 연락을 시도하면 상대방이 오히려 압박감을 느껴 부정적인 감정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연락을 받지 않는 것은 그 사람의 선택입니다. 글쓴이님의 잘못이 아니니, 불안함 때문에 면접 준비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