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잘생긴풍금조8
콘딜로마가 자꾸 재발해서 고민이에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20대 남성입니다. 포피 안 쪽 귀두 아래 기둥 부분에 콘딜로마가 두 개 난 상태입니다. 두 개 중 하나는 냉동치료로 제거하면 재발하는 텀이 좀 긴 편인데 나머지 하나는 너무 자주 재발하는 것 같아요. 작년 10월에 처음 제거, 두 번째는 12월, 그리고 올 해 1월, 2월 이렇게 제거했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재발하는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선 습한 환경에선 바이러스가 더 활발히 활동하기에 포경수술을 권하는데 마구 번진다던가 하는 심한 상황이 아닐 경우 웬만해선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하고 싶습니다.
현재 다니는 병원은 냉동치료만 실시하는데 레이저로 제거해주는 병원으로 옮기는 건 어떨까요? 냉동치료와 재발률은 비슷할까요?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게 재거해도 자꾸 재발하는데 제거 후 알다라 크림 처방 받아서 바르는 식으로 치료 병행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있다면 의사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처방 받고 싶어서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콘딜로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6형과 11형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육안 병변을 제거하더라도 바이러스가 상피 기저층에 잔존할 수 있어 재발은 비교적 흔합니다. 치료 후 3개월 이내 재발률은 대략 20에서 30퍼센트로 보고되며, 이는 치료 방법보다는 바이러스 잔존과 국소 면역 상태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냉동치료와 레이저는 모두 물리적 파괴 요법입니다. 냉동치료는 접근이 간편하고 반복이 가능하나, 병변 깊이가 충분히 파괴되지 않으면 재발 위험이 있습니다. 레이저는 병변 경계가 명확하고 깊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재발률 자체가 의미 있게 낮다고 단정할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두 방법의 장기 재발률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레이저로 바꾸면 재발이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대안으로는 이미퀴모드(imiquimod) 같은 면역조절 국소 도포 치료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 파괴가 아니라 국소 면역 반응을 유도해 재발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으며, 반복 재발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기간은 수주에서 수개월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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