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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생각하는한라봉
갑자기생각하는한라봉

보수적인 부모님과 타협하고싶습니다

29살 여성입니다

남친이 생겨서 외박문제 집에 늦게 들어가는 문제로 부모님과 다툼이있었는데 저는 이제 부모님과 이런문제로 혼날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거짓말하고 늦게까지 놀거나 그냥 남친네서 잔적도 있고한데

이번에 여름휴가라 남친과 태국으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께말하면 못가게 막으실게 뻔해서 출발전 말씀안드리고 태국 도착후 말씀드렸고 여행중 연락 잘 드렸습니다

이제 여행에 돌아와서 부모님께 전화드리니 이제 저는 꼴도 보기싫으니까 집 나가라고 난리시네여

(남친과 아직 결혼 얘기는 없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반응인지 잘 이해는 안갑니다만… 부모님께 뭐라고 용서를 구하고싶어요ㅜㅜ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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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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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좋으시면 추천 꼭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음 이건 신뢰 문제 도 포함된거라서 예민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부모님 분들이 심한정도이긴 한데

    그렇다고 여행을 가버린 상태로 안부전화를 한다는거 자체가 통보 이고

    어차피 내맘대로 못하게 할거면 그냥 무시하고 가버린다 라는 의미니까요

    그전에 싸우더라더 의사표현을 확실히 하고 그렇게 해서 여행을 가는것과 다른거 같습니다

    결혼을 할때도 부모님이 반대하면 그냥 해버리고 나중에 부모님게 결혼 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라는 식의 통보라고

    부모님들이 느꼈을거 같은 부분도 있따고 봅니다

    부모님한테 외박이나 이런부분이 큰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싸우더라도 확실하게 담판을 짓고 의사표현을 하세요

    그리고 외박무넺 통금시간 문제로 부모님과 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진작에 독립을 하셨어야 된다고 봅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더라도 홀로 서야 부모님도 느낄거라고 봅니다

    이제 자녀가 우리 없이 성인이 되었구나 라고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부모님 입장에선 질문자님이 거짓말하고 해외여행까지 간게 충격이 크셨을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니까 걱정도 많이 되시고 딸이 자기들 몰래 그런 큰일을 했다는게 서운하기도 하실거구요 일단은 직접 찾아뵙고 진심으로 사과드리는게 좋을듯합니다 거짓말한거에 대해서만 죄송하다고 하시고 그리고 앞으로는 미리 말씀드리겠다고 약속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다만 29살이시니까 연애나 외박같은 부분은 어느정도 이해해달라고 차근차근 설명하셔야겠습니다.

  • 20대 후반이시면 슬슬 부모님께서 독립하실 나이인데 너무 과잉보호 하고 계신다고 느껴지네요.

    질문자님도 이제 30대를 바라보시는 성인이시니 부모님께 강력하게 어필을 하시고 대화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부모님께서 남자친구 분에 대해서 걱정하신다면 만남을 한 번 가져보게끔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질문자님이 독립하셔서 독립적인 생활을 하시는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용서를 구하는 방법은 그냥 잘못했다는 말 밖에 없네요 이미 보수적인 분과 타협을 한다는것은 말이 안돼고 어느정도 질문자님도 나이를 드셨으니 출가하실 나이가 된거 같기도 한데.. 이번기회에 출가를 하시던지 부모님말대로 사는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 부모님 마음이 걱정과 걱정에서 나온 건데 그만큼 당신을 아끼고 사랑하셔서 그런 거예요 혼자 결정하고 말씀 안 드린 부분에 서운해하시는 거니 솔직하게 왜 그랬는지 차분하게 설명하고 앞으로는 좀 더 이해를 구하며 소통하려 노력하겠다고 말하면 좋겠어요 결혼 얘기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전하면서 부모님 마음도 존중할게요 다만 어른이 된 만큼 자립과 책임도 함께 보여드리면 관계가 조금은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 지금 마음 많이 힘드시겠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천천히 다가가 보세요 쉽지는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