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젊은층 치매 가능성 및 치매 예방사항
안녕하세요 40대초반 여성입니다 최근에 들어와서 카드분실 10번이상 신분증은 분실을 너무 자주하여 지금은 면허증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3명인데 종종 애들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때도 있고요 첨엔 충격에 지금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너무 속상하네요 어릴적엔 수학 특히 암산을 잘해가지고 늘 칭찬을 들으면서 살았던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와서는 계산기 없이는 어떠한 계산도 안되네요 조기 치매인지 아님 다른문제가 있는지 누구라도 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40대 초반 여성분이시며 잦은 물건 분실, 자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 계산 능력 저하 등으로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한 건망증이나 스트레스, 피로 누적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인지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빈혈이나 수면제 복용 또한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며, 꾸준한 운동과 뇌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전문의와 상담 후 필요한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증상들은 단순 건망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0대는 인지기능이 약간 감소하는 시기로, 업무나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이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빈혈도 기억력 저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철분제 복용을 고려해보세요.
치매는 보통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수행에 심각한 지장을 줄 때 의심합니다.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 불안이 클 경우 전문의 상담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40대 초반에도 드물지만 조기 치매(젊은 치매, 조기 발병 치매)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력, 두부 외상, 만성 스트레스, 우울증, 수면장애, 기저질환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반복적인 물건 분실, 이름이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는 증상, 계산 능력 저하 등은 주의력 저하나 기억력 문제의 일부일 수 있으며, 반드시 치매로만 단정 지을 수는 없어요.
특히 수면제가 간헐적으로라도 사용되고 있고, 만성 피로, 빈혈,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특히 여성 호르몬) 같은 다른 요인들도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조기 진단과 구분을 위해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후 인지기능검사(MMSE, 뇌 MRI 등)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조기 발견 시 뇌 건강을 유지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사회적 교류, 두뇌 활동(독서, 퍼즐, 새로운 취미), 건강한 식습관(지중해식, 오메가3 섭취),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불안 평가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무조건 참지 마시고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치매의 경우에는 무언가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건망증 증상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긴 합니다만, 정도가 다소 심해보이긴 합니다. 연령대가 낮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초기의 치매는 건망증과 구분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르므로 신경과적으로 한 번 진료 및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보아서 이상이 있는 상태는 아닌지 자세하게 파악해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