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담낭 용종 추적검사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IgA신증 , 고지혈증 초기

최초발견은 2021년 경 0.23 크기로 발견되었고

그 이후로 추적검사를 못받다가

1. 소화불량으로 인한 구토 증세가 늘었음 (2주에 1-2번)

2. 별다른 운동이나 식이조절 없이 체중이 3-4개월 만에 약 4kg 정도 (5% 정도) 감소

이러한 증상으로 이번에 추적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검사결과,

0.57 크기 정도로 커졌습니다. 6개월 후에 다시 한번 검사받으러 오라고 말씀하셨는데,

1. 용종이 작아지는 경우도 있을까요?

2. 불편감이 꽤 있는 편인데 조기 시술을 받기엔 어려울까요?

나이는 27 (여) , 166cm (현재) 51kg

지병으로는 IgA신증 , 고지혈증 초기 진단 받았습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용종이 작아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요. 물론 대부분은 크기의 변화가 크지 않게 유지되구요. 크기가 점차 커지는 경우라면 암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지만 아직 크기가 1cm미만이라서 추적검사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1. 담낭용종이 작아지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용종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용종의 크기는 사람이 마우스로 클릭클릭을 하기 때문에 1-2mm 오차는 생길 수 있으니까요

    2. 환자분 증상이 담낭용종 때문인지 아닌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담낭용종의 경우 다른 기관처럼 조직검사 같은 것을 하지는 않으면 처치를 할 때 담낭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 환자분이 agree 만 하신다면 얼마든지 가능할 것입니다.

  • 담낭 용종은 대부분 콜레스테롤 용종으로 양성 경과를 보이며, 크기와 성장 속도가 관리의 핵심 기준입니다.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2021년 약 2.3mm에서 현재 약 5.7mm로 증가하였고, 약 4년 동안 약 3mm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빠른 성장으로 보기는 어렵고, 일반적으로는 “저위험군” 범주에 해당합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해, 용종이 작아지는 경우는 가능합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용종의 경우 크기가 줄거나 사라지는 경우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일관되게 기대할 수 있는 현상은 아니며, 대부분은 유지되거나 서서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두 번째로, 조기 시술 여부입니다. 담낭 절제술 적응증은 보통 다음 기준을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크기 10mm 이상, 연간 2mm 이상 증가, 담석 동반, 나이 50세 이상, sessile 형태 또는 담낭벽 비후 동반 등이 주요 기준입니다. 현재 크기 5.7mm, 20대, 비교적 완만한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에서는 수술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부분은 “증상과의 연관성”입니다. 구토, 소화불량, 체중 감소는 담낭 용종 자체보다는 기능성 소화불량, 위염, 담즙 흐름 이상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특히 체중 감소는 단순 담낭 용종으로 설명되기 어려워, 상부위장관 평가(위내시경 등)는 필요성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에서는 6개월 간격 추적관찰은 적절한 접근입니다. 수술은 크기 기준이나 위험 인자가 충족되지 않는 이상 권고되지 않습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낭 외 원인에 대한 평가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Europ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and Abdominal Radiology (ESGAR) guideline for gallbladder polyps

    • 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관련 리뷰 논문

    • 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Disease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