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요.. 졸업할까요?

전 머리가 텅텅 비고 안좋고 공부가 아예 어려워서 중학교때 10점,20점대였고 비평준화라 인문계 고등학교도 못갔고 예체능으로 겨우 고등학교 가서 6,7,8등급 받고 성적 맞춰 4년제 대학은 갔어요 수능 두번 쳤는데 7,8,8,8이더라고요

근데 수시로 수준에 맞는 대학 와서 엄마가 같이 와서 사는데 제가 대학 불평하니까 아빠가 거기가 니 수준에 딱 맞는 대학이라고 니 성적으로 서울 못간다고 그럼 공부를 잘하지그랬냐는거야 전 거기 다니기 싫어서 제 머리로 되나 해볼라고 또 수능을 치는데 아빠가 이번에 또 성적 안오르면 그냥 혼자 외롭게 그 학교 근처에서 살라고 그 학교를 졸업하래 엄마는 이제 저랑 안살거고. 그래서 전 만약 성적 안오르면 그냥 공부 포기하고 전문대나 고졸로 살까 계획중인데.. 왜 자꾸 그 대학을 졸업하란건지 모르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글을 읽어보니 지금까지 학교생활과 성적 때문에 많이 위축되고, 가족의 말과 자신의 고민이 겹쳐서 앞으로의 선택이 막막한 상황처럼 느껴집니다.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머리가 나쁘거나 앞으로의 가능성이 정해지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졸업할지 말지는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현재 몸과 마음의 상태, 남은 학기와 졸업 요건, 졸업 후 하고 싶은 일과 필요한 준비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좋겠습니다. 당장 결론을 내리기보다 학과 조교나 지도교수, 학생상담센터에 현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휴학·수강 조정·졸업 시기 변경 같은 선택지를 확인해 보세요. 이번 학기에 감당할 수 있는 과목 수와 꼭 필요한 과목을 나눠 작은 목표부터 세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졸업을 조금 늦추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찾는 과정일 수 있고, 반대로 마무리할 힘이 있다면 도움을 받으며 한 과목씩 끝내도 됩니다. 지금의 성적보다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배우고 살아갈지가 더 중요해요.

  • 안녕하세요 열심히 노력하시는데 원하는대로 성적이 안나와서 속상하시겠습니다

    제생각에는 부모님께서 혹시나 좋은결과가 안나오면 님이 많이 실망할까봐 그러시는것 같습니다

    부모님 마음을 헤아려보시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