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중국으로 두리안 수출이 늘면 우리나라 커피가격이 올라갈수있다는게 무슨말이죠?
며칠 전 라디오에서 듣기로 중국인들이 최근 두리안을 좋아하게되면서 인접 국가인 베트남에서 두리안을 많이 수출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중간 연결고리는 못들었는데 우리나라 커피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베트남 두리안 생산증가로 커피 생산농가가 줄게 되면서 생산량이 줄고, 그에 따른 우리나라 수입가격 증가에 따라 커피 값이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로 정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자세한 사항운 추가로 분석해야겠지만 아무래도 두리안 수요가 증가하여 커피농사에서 두리안 농사로 변경될 경우 커피생산량이 줄어 커피 값이 증가할 수 도 있는 내용의 설명으로 보여집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보통 물품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농산물들과 같은 물품들은 특히 그 영향이 큽니다.
기사에 따르면 2022년 중국 정부가 베트남이 두리안을 대규모로 수출할 수 있도록 허가하자 소득을 늘리려는 농부들이 너도나도 커피를 뽑고 두리안을 재배하기 시작한다는 부분에서 나온 내용으로 보입니다.
결국 커피의 공급이 감소하며 가격이 상승하는 부분을 지적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일단은 먼저 해당 건에 대하여 별개의 이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연결고리를 판단하자면 베트남에서의 토지주 및 노동자들이 두리안 재배 및 수확에 집중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커피에 대한 생산량이 줄어들게 되고 수요가 동일하다면 공급량이 감소하기에 커피의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토지량은 한정되어있는데 커피가 아닌 두리안을 재배하게 되면서 커피의 생산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중국의 두리안 수요 증가로 베트남에서 두리안 수출이 증가하면서, 베트남의 노동력과 토지 자원이 두리안 재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베트남의 커피 재배에 필요한 노동력과 토지 자원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세계 2위의 커피 수출국으로, 한국은 베트남산 커피의 주요 수입국입니다.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이 감소하면, 한국의 커피 수입량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커피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커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커피는 기후 특성상 재배할 수 있는 국가가 정해져 있으며, 베트남도 커피 원두를 생산하여 수출하는 주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다만, 중국이 베트남 두리안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다보니 이를 맞추려는 점과 두리안을 재배하는 것이 커피보다 수익성이 좋다보니 커피밭은 갈아 엎는다는 이야기를 언론에서 들은 적이 있으실겁니다.
아무래도 중국은 인구가 많기 때문에 구매하는 단위가 상당하여 베트남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대체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무래도 수요와 공급의 법칙상 커피 원두의 공급이 줄어들면 이는 자연스럽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종의 나비효과로 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