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답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달 8.31일에 시장에서 꽃게를 구매했는데

구매하고 집오자마자 냉동실에 바로 넣었는데

10월에 먹어도 괜찮을까요?

꽃게탕해서 먹을거라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8월 31일에 구매 후 곧바로 냉동하셨다면 10월에 꽃게탕으로 조리해 드셔도 위생상 문제없이 안전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가정용 냉동실(-18도 이하) 기준으로 생물 꽃게의 권장 보관 기간은 보통 1-3개월 정도라서, 1-2달가량 냉동한 상태는 상할 염려가 없는 기간에 속합니다. 특히나 꽃게탕은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서 속 까지 푹 익혀내는 요리라 식중독균 걱정도 덜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보관 기간보다 더 신경 쓰셔야 할 부분은 꽃게의 살 녹음 현상입니다. 꽃게는 내장에 자체 분해 효소가 많아서 손질 없이 통째로 얼렸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살이 스스로 삭아 껍질 속이 텅 비거나 물러지기 쉽습니다. 이를 막고 살의 탄력을 지키려면 절대 미리 해동하지 마시어 냉동 상태 그대로 조리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온이나 물에 담가 해동하면 살이 물처럼 녹아내리니, 조리 직전에 꺼내 흐르는 찬물에 솔로 껍질만 빠르게 씻어낸 뒤 펄펄 끓는 육수에 바로 넣으셔야 합니다.

    냉동실에서 꺼냈을 때 겉면에 심한 암모니아 냄새나 상한 악취가 없다면 10월에 시원하고 칼칼한 꽃게탕으로 안심하고 맛있게 끓여 드셔도 좋답니다. 감사합니다 ^ ^

  • 꽃게를 구입하자마자 바로 냉동하셨다면, 10월에 꽃게탕에 활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인데요,

    한 달 정도 냉동 보관은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구입 당시 꽃게의 신선도와 냉동 전까지의 보관상태, 적절한 냉동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꽃게는 구입 후 바로 냉동 했다면 가능하면 18도 이하에서 계속 냉동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드실 때는 실온에 오래 꺼내놓기 보다는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하거나, 해동하지 않고 바로 충분히 가열해 꽃게탕을 끓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다만 해동 후 심한 암모니아 냄새나 시큼한 냄새, 끈적이는 점액, 살의 심한 변색 등이 나타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드시기 전 상태와 냄새만 확인하고 충분히 가열해서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