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선물해준 사람의 마음과 선물 자체는 따로 생각하려고 할 것 같아요. 마음을 담아 선물해준 것에 대해서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계속 보관해야 할 의무까지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처음에는 일단 바로 처분하지 않고 어느 정도 보관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로 사용할 일이 생길 수도 있고, 선물해준 사람과의 관계나 추억 때문에 의미가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랫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용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면 몇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상태가 좋고 다른 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나눠주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중고거래가 가능한 물건이라면 판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선물해준 사람이 알게 될 가능성이 있고 관계상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물건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죠.
반대로 가격이나 물건의 가치보다 선물해준 사람과의 추억이 더 중요한 물건이라면 하나 정도는 기념으로 남겨두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물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도 않는 물건을 계속 쌓아두는 것보다는, 고마운 마음은 간직하되 물건은 실제로 잘 활용될 수 있는 곳으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결국 선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물건 자체보다 나를 생각해서 선물해준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 마음까지 버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