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작은 수포가 올라와요. 무슨 피부병인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처음에는 모기물린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라앉는게 아니라 땡땡(단단)해지네요. 자세히 보니 그 밑에도 작은 수포가 1개 있는데 이건 몇달 전부터 손바닥, 발바닥, 발등 등에 올라오던 작은 수포랑 똑같아요. 빨간 부분에도 작은 수포가 2개보여요. 아프지는 않고 가렵기만 합니다. 특히 손바닥은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가려웠습니다. 자꾸 몸 여기저기에 매우 가려운 작은 수포가 생기는데 무슨 피부병인가요?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을 확인하였습니다. 전완부에 경계가 다소 불분명한 홍반성 구진과 그 아래 소수포가 관찰됩니다.

    말씀하신 임상 양상, 즉 손바닥, 발바닥, 발등, 팔 등 여러 부위에 걸쳐 수개월째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극심하게 가려운 소수포는 한포진(dyshidrotic eczema)에 매우 합당한 소견입니다. 한포진은 주로 손발바닥처럼 두꺼운 피부에 깊이 박힌 듯한 작은 수포가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참기 어려운 가려움이 특징적입니다. 스트레스, 계절 변화, 땀, 금속 알레르기(특히 니켈) 등이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팔 부위까지 병변이 확산되는 양상이라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아토피 피부염과의 감별, 그리고 드물게 옴(scabies)도 배제가 필요합니다. 옴은 손가락 사이, 손목, 팔 안쪽에 소수포와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며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개월째 여러 부위에 반복되고 있는 만큼 피부과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필요에 따라 피부 소파 검사나 패치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적절한 치료 방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