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진짜로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까요..?

그 엄마랑과의 대화가 불통이네요. 약속도 안지키고, 용돈도 안주고..

처음부터 약속 안지킨다고 했으면 안지켰죠. 근데 약속 지켜놓고 안주는건 좀 선 넘는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체크카드를 작년 5월 말에 만들었는데, 최근들어서 용돈 미납이 잦아지는거 같아요. 매달 1일에 3만원 주기로 약속하였는데, 형이 용돈 안받는다고 안주고, 이게 전 6개월째예요!!!!!

하나 더 말하자면, 용돈의 의미를 잘 모르는거 같아서 좀 화가 나요. 계속 용돈 안줄거면 체크카드 자첼 만들어주지 말았어야하는게 아닌가요? 용돈이 엄마가 관리할 수 있다고 하는게 정상이 아닌데, 정말 화나네요.

그리고 이런 식이 반복되니까 저는 폰만 보고 살고, 엄마는 그냥 제가 옆에 있어도 대화 못하는 관계가 되는거 같기도 하고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먼저 알려 드릴 것은 엄마가 아이들에게 돈을 주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것이 있다 라면 물질적으로, 행동적으로, 언어적으로 도움을 줄 순 있으나

    무조건적으로 돈을 주면서 아이들을 케어.지도. 돌봄을 하는 것은 아니겠습니다.

    즉, 상황에 맞게 객관적으로 아이들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 라면 적절한 대처를 해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의무.책임을 지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님이 당연히 돈을 주어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라는 것 입니다.

    가정 경제적인 부분의 상황을 아이들에게 전달을 하고, 아이들에게 용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언제인지 그리고

    용돈을 주지 못한 경우에는 왜 용돈을 전달하지 못하였는지 그 이유를 아이들의 이해를 도와가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와 아이와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풀어나가야 함이 중요 하겠는데요.

    대화적인 소통을 할 때는 서로 생각을 배려.존중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의 감정을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해결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현재 대화가 안 통하는 단계로 넘어 선거 같아요.

    이럴 때는 대화보다는 메모나 편지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형과 비교를 해서 선을 긋고 형과는 별개로 나와의 용돈 약속은 존중해 달라고 어필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용돈 3만원으로 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한번 더 언급을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엄마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이라 봅니다. 지금은 질문자님 상황을 쭉 쓰셨지만 엄마의 생각은 다를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질문자님 말씀 대로라면 원래 주기로 했던 용돈을 그냥 안주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엄마는 안주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엄마에게 "엄마 나 요즘 속상해!, 용돈도 기존에 주기로 했으면서 안주고 약속도 잘 안지키니깐 신뢰가 없는 느낌이 들어, 특히 용돈은 꼭 지켜줬으면 좋겠어, 엄마가 왜 이러는 지 나한테 이야기 해줄 수 있어?" 라고 이야기하면서 대화로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감정이 이미 많이 쌓여 있어서 '맞고 틀림'보다 '전달 방식'이 중요합니다. 먼저 화난 상태에서 따지기보다 '나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서 신뢰가 깨진 느낌이 든다'고 내감정을 짧게 말해보세요. 그리고 매달 용돈을 언제, 어떤 기준으로 받을지 다시 정해서 확인하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요청하는게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어머니와 이야기해서 적절한 용돈의 금액을 설정해보세요. 다만 내가 사용하는 금액에서 제할 수 잇는 금액도 고려를 해보세요. 우선순위라고 하죠. 이러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어디까지는 필수적인 요소인지, 아니면 이정도는 양보를 할 수 있는지를 정하고 대화를 해야지, 나 이것저것 다 필요하니 용돈을 올려주라고 하면, 부모님과의 대화가 되지 않고 단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햇님 보육교사입니다.

    글을 보니 아직 학생이신가 보네요..ㅠㅠ

    학생도 하교 후, 친구들과 놀거나 사먹고 싶은게 있을때 용돈이 필요한데

    마음이 많이 답답할 거 같아요

    일단 부모님이 용돈을 안 주시는 이유가 따로 있을거에요.

    혹시 부모님이 용돈을 못 주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지 않으신지

    한번 확인해 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정중하게 용돈이 필요한 이유를 말씀드려 보면서

    다시 요청해 보는 거에요

    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생 이라면은

    학생이 할만한 알바자리도 간간히 있으니

    알바를 알아보는것도 나쁘진 않아 보여요.

    마음이 많이 답답하고 힘들 거 같은데.. 용기내어서 부모님께

    용돈 관련 이야기를 한번 나누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지금 상황은 감정이 부딪히면 더 꼬일 수 있어서, 사실과 느낌, 그리고 요청 순서로 말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매달 1일에 3만 원 주기로 했는데 6개월째 못 받아서 속상하다고 구체적으로 전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 처럼 해결 방향으로 대화를 이끄는 게 좋겠습니다.

    엄마 입장에서도 사정이 있을 수 있으니 먼저 이유를 들어 보세요.

    다시 용돈 날짜와 금액에 대해 합의를 명확히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조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화가 안 풀리면 다른 어른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