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트러블있어서 해결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저랑 동생은 30대 초반이고 3살 터울이에요

자매입니다 나이차이 나는 남동생도 있어요

언니로써 동생을 판단해서 적어 볼게요

사례1) 집안일 열심히하고 부모님도 많이 도와줍니다

빨래 설거지 모두 다 자기가 하려고 해요

부모님 입장 ; 빨래를 해도 세재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매일 빨아서 안했으면 좋겠다..

동생입장 ; 해줘도 뭐라고 한다

사례2) 해외 직수입해서 저한테 옷을 많이 보내줘요 이쁜옷도있고 안입는 옷도 있고 그래도 옷살일 없어서 좋아요

언니입장; 좋긴 좋은데 .. 옷이 많아서 좋은데 굳이 이렇게 많이 줄 필요없고 옷이 모두 다 마음에 들진 않네..

동생입장; 내가 옷줬으니깐 .. 내가 얼마나 언니를 생각는데.. 자기한테 무조건 맞춰주길 바람

동생이 사례2번 같이 자기한테 무조건 맞추고 싫은 소리 듣는걸 싫어해요

동생은 저의 입장에서는 휴지, 집안 살림, 간식거리 등 너무 낭비하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요..

제가 조금이라도 너무 많이 먹는다고 얘기하거나 아껴쓰라고 얘기하면 화내고 소리치고 욕까지 하네요

서로 떨어져 살아서 .. 저는 가끔 동생을 보는데도 가족이니깐 볼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한번 화를 내면 풀어주지도 않아요.. 서로 안맞는 부분은 대화를 해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생의 성향을 맞추기가 힘들어요..

예시) 하루에 치즈 2-30장 들어잇는걸 3-4일만에 다먹어서 제가 살림 거덜나겠다고 했어요

그러니 화내고 욕하고 때리고 하네요

미안하다고 해도 화가 많이 난 상황입니다

동생은 여태 대학교 여러번 중퇴 재입학 복학 그리고 공무원 준비한 상태에요 .. 집에 손벌리기 싫어하고 가족들을 생각해서 알바하면서 공부했어요

저희집 분위기는 매우 삭막해요..

어렸을때는 크면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이젠 가서 상담이라도 받고와야되는지 생각이 들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객관적으로 봐주시면 감사할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순전히 저 혼자 생각하고 추측한 것들입니다만.. 자세한건 전문가를 만나 얘기해보셔야 할것같습니다

    동생은... 집에서 본인이 제 역할을 못해내고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집에서 무언가를 축내기만 하는, 살림에 보탬도 되지 않는,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려고 열심히 집안일을 하고

    계속해서 가족들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사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살림을 거덜내겠다'라는 말에 다른 때보다 더 격한 감정을 느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본인이 그런 존재같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퇴와 재입학, 공무원 준비로 사회에 입성하는 시기가 점점 늦춰지는 만큼

    동생의 불안감은 더 심해질 것 같습니다.

    가족들의 말 한마디가 동생에게는 큰 상처나 영향으로 다가갈것입니다.

    어머니도 글쓴님께서도 동생을 우려하는 마음이 큰건 저도 이해합니다만

    동생은 지금 많이 힘들어보입니다. 과식 내지는 폭식을 하는 것도 그래서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에 동생 사정이 괜찮다면, 상담을 한번 다녀보라고 제안해보시는건 어떨지요

    혹은 혼자 가라고 하기 좀 그렇다면 가족상담도 저는 추천드립니다.

    전문가와 만나 얘기하면 훨씬 낫더라구요. 서로 감정이 격해질 일도 없고.

    그 이후에는 동생 혼자만이라도 상담을 계속 받는게 본인 앞으로의 미래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서로 입장 차이가 있어보이는데

    중간에 중재할 사람이 필요해보여요.

    실제로 상담 받으러 가시면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과

    또 그 속마음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거든요.

    저도 그런 상담을 통해서

    몰랐던 부분을 더 이해했어요.

    진지하게 상담추천드립니다.

    일반인이 백날 이해하려고 해도

    전문 상담사가 말해주는 것과

    차이가 있어요.

  • 저희집과는 좀 많이 틀리기는 하지만 몇가지 비슷하게 있기는 하네요.

    저희집은 언니가 그랬거든요

    근데요. 뭐라까 본인이 하고 싶은게 있는듯하더라고요

    아니다 다를까 독립시켜주니 더 잘하고 좋아라 하고 그래요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 생각인데요

    동생분도 자립심이 강한것 같이 느껴져요.

    한번 물어보시는건 어때요? 하고 싶은거라든지같은 거요.

    위에 의지하려는 경향보다 혼자서 해결하고 싶어 하는거 아닌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