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손톱이 겹으로 나뉘고 꺽이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영양제를 먹어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손톱이 겹으로 나뉘고 꺽이는데 병원을 가야할까요,영양제를 먹어야 할까요? 자꾸 꺽여서 오른손은 짧게 깍았는데 기르면 또 다시 겹으로 나뉘어지고… 반복의 반복입니다ㅠ 검지 외에 다른 손톱도 그렇습니다. 왜 그러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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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 보면 손톱 표면이 얇게 층층이 갈라지고 가장자리에서 박리되는 양상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조갑층판분리증(onychoschizia)이라고 부르는 상태로, 손톱판이 수평으로 갈라지면서 겹이 나뉘는 것입니다.

    10대 여성에서 이런 양상이 여러 손톱에 동시에 나타날 때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인 물 노출과 건조의 반복입니다. 설거지,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으로 손톱이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하면 손톱판 내 수분이 불균일하게 변하면서 층이 분리됩니다. 매니큐어나 젤네일 후 제거 과정, 아세톤 사용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영양 결핍도 감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철분 결핍은 손톱을 얇고 부서지기 쉽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고, 비오틴(비타민 B7) 부족도 연관이 있습니다. 10대에서 식사가 불규칙하거나 편식이 있다면 철분 수치를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해볼 수 있는 것은 큐티클 오일이나 손톱 전용 보습제를 취침 전 꾸준히 바르는 것이고, 물일을 할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손톱을 기를 때는 끝을 짧게 유지하고 파일로 매끄럽게 정리해서 걸림을 줄이는 것이 반복적인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러 손톱에 걸쳐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으시고 혈액검사로 철분과 갑상선 기능 정도는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