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저장해서 재활용하는 기술은 얼마나 발전되어있나요?
일본은 비를 저장하는 시설과 기술이 많이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비를 저장해서 재활용하는 기술이 얼마나 발전한 상태인가요?
우리나라는 빗물 재활용을 위해 LID(Low Impact Development)저영향개발 기법을 이용한 빗물관리시스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기법은 빗물의 순환을 도시개발 전인 자연의 상태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을 의미합니다.
LID기법은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아스팔트 땅 같은 불투수 지역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도시형 홍수, 가뭄과 같은 재해를 막기 위해 자연의 자정력을 이용한 기법이죠. 도로, 주차장, 공원, 건물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이나 독일 등은 상용화되어 있어요.
이 기법을 활용하여 상용화가 진행 되고 있는 빗물시설로는 대표적으로 ‘빗물 저금통’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하여 일부 지자체에서 설치비를 지원해주면서 독려하고 있는 ‘빗물저금통’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모아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하수도에 버려지는 깨끗한 빗물을 모아 청소나 조경 용수로 활용이 가능하고 강우 시 하수도의 과부하를 덜어주는 등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출처] 빗물의 다양한 재활용 사례를 알아볼까요?|작성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빗물 재활용 사례 ①빗물저금통
우리나라는 빗물 재활용을 위해 LID(Low Impact Development)저영향개발 기법을 이용한 빗물관리시스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기법은 빗물의 순환을 도시개발 전인 자연의 상태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을 의미합니다.
LID기법은 도시화로 인해 빗물이 침투할 수 없는 아스팔트 땅 같은 불투수 지역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도시형 홍수, 가뭄과 같은 재해를 막기 위해 자연의 자정력을 이용한 기법이죠. 도로, 주차장, 공원, 건물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이나 독일 등은 상용화되어 있어요.
이 기법을 활용하여 상용화가 진행 되고 있는 빗물시설로는 대표적으로 ‘빗물 저금통’이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하여 일부 지자체에서 설치비를 지원해주면서 독려하고 있는 ‘빗물저금통’은 지붕 등에 내린 빗물을 모아 필요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하수도에 버려지는 깨끗한 빗물을 모아 청소나 조경 용수로 활용이 가능하고 강우 시 하수도의 과부하를 덜어주는 등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우리나라의 빗물 재활용 사례 ②오목형 옥상 빗물 텃밭
여름철 건물이 뜨거워지는 것을 막고 심미적인 효과도 주는 옥상녹화! 그 중에서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옥상 정원에는 빗물로만 자라는 텃밭이 있습니다. 이들이 개발한 오목형 저류판은 빗물을 모아 땅의 습도를 유지하고 식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빗물을 저장하는 수로 및 저장 탱크, 정수 설비만 이용하여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일반 시설에도 적용이 가능하죠.
오목형 옥상 빗물텃밭은 건물 최상층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 시키며 빗물을 일시 저류하며 홍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돗물에 의존하는 기존 텃밭과 다르게 빗물로 농작물을 키우니 유지가 용이하며 더 튼튼하게 자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당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입니다.
우리나라의 빗물 재활용 사례 - ③친환경 빗물마을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버려지는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 같은 빗물관리시설을 이용하여 서울시는 도시의 물순환 회복을 위해 빗물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거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빗물 관리 시설 설치비를 지원하여 빗물정원, 빗물 유입 띠녹지, 빗물 저금통 등의 설치를 돕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북 전주시, 전남 김해시, 경기도 수원시 등 여러 지역에서는 콘크리트 포장을 벗겨내고 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드는 투수성 포장과 빗물 저금통, 생태정원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빗물 자원을 활용하고, 비점오염 증가에 따른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등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