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전문가들은 해부실습을 어떤개체들로 얼마나하는지궁금해여?

어릴때 개구리 해부랑 금붕어 지느러미 마취해서 현미경에올려 구경한 게 전부인데여.

생물 범위가 넓고 치료쪽으로 갈게아니라면 다른것들을 더 위주로 할 것 같지만

생물전문가들은 배울때 해부실습을 어떤것들로 해봣는지 궁금해여?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생물 분야(특히, 생물학·의대·수의대에서는)에서의 동물 해부 실습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개체는 '쥐(흰쥐, 래트)'가 가장 흔하며, 그 외에 개구리, 붕어·금붕어 계열, 돼지심장·소눈알 같은 척추동물 장기, 그리고 해외에서는 태아 돼지(fetal pig)까지 다루는 등 범위가 꽤 넓습니다.

    1. 어떤 개체들이 자주 쓰이는지?

    대학·전문과정(생물학, 의대, 수의대 등)

    • 쥐(흰쥐, 래트) : 척추동물 해부실습에서 가장 흔한 대상으로, 사육이 쉽고 생명주기가 짧고, 장기 구조가 사람과 비교적 비슷해서 교육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 포유동물 장기: 돼지 심장, 소 눈알 같은 척추동물 부속 기관도 많이 쓰입니다. 인간과 구조가 유사해서 해부학·생리학 실습에 활용됩니다.

    • 기타 척추동물: 일부 교육 프로그램이나 대학·연구소에서는 개, 고양이, 닭, 토끼, 상어 등도 제한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법적·윤리 심의가 까다로워서 규모가 작습니다.

    2. 초·중·고 / 학원·과학프로그램

    • 예전에는 살아 있는 개구리 해부가 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보편적이었고, 일부 과학 중심으로 특화된 학교에서는 붕어·금붕어·개구리 같은 척추동물 해부가 많이 이루어졌었습니다.

    • 최근에는 동물보호법 개정(제50조 등)으로 미성년자 대상 척추동물 활체 해부가 전면 제한되어, 대부분 무척추동물(오징어, 조개, 성게, 멍게, 메뚜기 등) 이나 시뮬레이션·대체실험으로 넘어가는 추세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얼마나 자주·얼마나 많이 하는지?

    1) 개체 수량(실습 내 개체당 인원)

    • 대학 일반생물학·생물학실험에서는 쥐 1마리당 2~4명 정도가 팀으로 나눠 한 종류의 해부를 1회 정도 하는 실습이 많습니다.

    • 대체로 1학기 동안 한 개체(쥐, 돼지심장 등)에 대한 해부를 1~2회 정도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종을 반복해서 많이 해부하는 '대량 사육·해부' 형태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2) 시간·횟수 측면

    • 의대·수의대: 해부학 교육 전체가 수백 시간에 이르지만, 그 중 실제 '손을 대는 해부실습'은 이론과 실습을 합쳐 하루에 몇 시간 정도, 1학기 동안 주 1~2회 정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등학교·대학: 기초생물학에서는 개체당 1회, 1~2시간 정도 집중 해부가 일반적이고, 반복 실습은 거의 없습니다.

    4. 한국 vs 외국(주로 미국·캐나다 중심) 차이는?

    5. '어릴 때 경험'과 비교해서 살펴보자면?

    1) 초등·중학교 때 해부 경험

    • 오래전에는 개구리 활체 해부, 붕어·금붕어 지느러미 관찰·마취 후 해부 같은 척추동물 실습이 일반적이었고, 학생 한 명이 직접 쥐를 잡고 해부하는 경험도 적지 않았습니다.

    • 지금은 법적·윤리적 제약이 강해져서 '개구리 해부'는 거의 사라지고, 대신 오징어·조개·메뚜기 같은 무척추동물 해부나 디지털 시뮬레이션이 보편화되는 중입니다.

    6. 전문가의 길을 가는 사람들

    • 생물학·의대·수의대 전공자라면, 대학 기초생물학·일반생물학실험에서 쥐 1~2회 해부 + 장기(심장·눈 등) 관찰 정도가 일반적인 '핸즈온 경험선'에 가깝고, 특수 실습(신경·근골격 등)을 하면 추가로 다른 동물을 접하기도 합니다.

    • 다만 많은 학교에서는 '반드시 해부를 해야 한다'보다는, '모델·시뮬레이션으로도 충분히 학습 가능하다'라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어, 실제 직접 해부를 많이 한 사람보다는 적게 해도 충분한 사람 비율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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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생물학 전공자들은 기초 과정에서 쥐나 개구리와 같은 척추동물뿐만 아니라 지렁이와 오징어 같은 무척추동물을 포함하여 종별 해부학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실습을 진행합니다. 전공 심화 과정이나 연구 분야에 따라 초파리와 예쁜꼬마선충 같은 모델 생물을 활용하거나 포유류인 토끼와 돼지의 장기 구조를 상세히 학습하며 실습 빈도는 교육 과정의 설계와 연구 목적에 따라 학기별로 차이가 발생합니다. 단순히 해부 기술을 익히는 것보다 계통 분류학적 위치에 따른 내부 기관의 진화 과정을 이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의학 계열이 아닌 순수 생물학 분야에서도 비교 해부학적 관점을 견지하기 위해 다양한 분류군의 생명체를 직접 관찰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학부생이던 시절에는 개구리 해부를 시작으로 지렁이와 오징어, 가재 등의 해부가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돼지 장기(특히 심장과 신장 등) 등의 해부가 있었고, 소의 눈이나 쥐의 해부도 있었습니다.

    물론 살아 있는 생물의 해부가 아닌 사체의 해부였습니다.

    최근에는 VR을 이용한 대체 해부실습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래도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전히 위에 말씀드린 해부는 기본적인 사항일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생물학 전공자들의 해부실습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중고등학교에서 경험하신 개구리가 기본이고, 대학 생물학과에서는 닭이 매우 흔해요. 발생학 실습으로 닭 배아 발달 과정을 단계별로 관찰하고 해부해요. 쥐와 흰쥐도 대표적이에요. 포유류 내부 구조를 배우는 데 가장 많이 쓰이고 장기 위치와 구조가 사람과 비슷해서 교육 효과가 높아요. 토끼도 혈관계와 신경계 실습에 자주 사용돼요. 오징어는 신경계 연구에 유명한데 오징어 거대 신경섬유가 신경 연구의 고전적인 재료예요.

    전공에 따라 달라져요. 해양생물학이면 어류, 성게, 불가사리 등을 주로 해부해요. 곤충학 전공이면 메뚜기, 바퀴벌레 내부 구조를 관찰해요. 동물학 심화 과정에서는 고양이 해부도 이루어져요. 수의학과는 개, 돼지, 소까지 대형 동물 해부도 필수 과정이에요.

    그런데 요즘 추세는 달라지고 있어요. 동물복지 인식이 높아지면서 3D 가상해부 프로그램이나 모형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답니다. 완전히 대체하진 못하지만 실습 빈도는 줄어드는 추세이긴 해요.

    저도 닭, 쥐, 토끼까지는 해보긴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