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청개구리 암수 구별하는 방법이나 특징 있을까요
청개구리를 길가에서 주웠는데 암놈인지 숫놈인지 알고싶은데 특징이있을까요?? 그리고 성별같은 청개구리만 키워도 괜찮은가요 가끔 우는소리가 들리는데 구애할때 소리는 낸다고 해서 스트레스 원인일까 궁금합니당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청개구리의 암수는 울음주머니로 분간이 가능합니다.
수컷은 목 부분에 울음주머니가 있어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거뭇거뭇한 색을 띱니다. 소리를 낼 때 이 부분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죠. 반면 암컷은 목 부분이 매끈하고 하얀색입니다.
그리고 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덩치가 더 큽니다. 알을 품어야 하기 때문에 몸집이 더 통통하고 큰 편입니다.
또 같은 성별끼리만 키워도 문제 없습니다.
청개구리는 사회적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혼자 있어도 외로움을 타지 않으며, 동성끼리 합사해도 영역 다툼이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번식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 암수를 같이 두었을 때 무분별한 산란이나 그로 인한 암컷의 체력 저하를 막을 수 있어 관리가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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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청개구리의 암수 구별은 외형과 행동 차이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 흔히 보는 청개구리의 경우 가장 뚜렷한 차이는 울음과 울음주머니입니다. 수컷은 번식기에 암컷을 부르기 위해 개굴개굴 소리를 내며, 이때 목 아래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울음주머니가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울음소리가 있다면, 그 개체는 거의 확실하게 수컷일 가능성이 크고, 암컷은 거의 울지 않으며 울음주머니도 발달하지 않습니다.
또한 수컷은 암컷을 붙잡기 위해 앞발 엄지 쪽에 혼인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약간 거칠고 어두운 색으로 보입니다. 크기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더 큽니다. 다음으로 성별이 같은 개체만 키워도 되는지 문의해주셨는데요, 기본적으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청개구리는 번식기가 아니면 단독 생활 성향이 강한 편이다보니 반드시 짝이 있어야 스트레스를 받는 동물은 아니며 수컷 혼자 있어도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컷이 우는 이유는 단순히 암컷이 있어서만이 아니라, 온도, 습도와 같은 환경조건이 맞으면 본능적으로 울기도 합니다. 따라서 혼자 키워도 울 수 있으며, 이것 자체를 스트레스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개구리 수컷은 목 아랫부분에 울음주머니가 있어 피부가 늘어져 있거나 검은색을 띠는 반면 암컷은 목 부분이 매끈하고 하얀색을 유지하며 몸집이 수컷보다 큽니다. 성별이 같은 개체끼리 사육해도 생존에 큰 문제는 없으나 영역 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수컷이 구애를 위해 내는 울음소리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므로 그 자체로 스트레스의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사육 환경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청개구리는 겉으로 볼 때 숫놈이 암놈보다 작은 편인 경우가 많고 목 아래 울음주머니가 더 도드라져 보이는 일이 많아요 번식기에 숫놈은 앞발 엄지 쪽이 거칠어지거나 짙게 보이기도 해요 반대로 암놈은 몸집이 조금 더 크고 배가 더 둥글어 보이는 편이에요 다만 개체차가 있어서 크기만으로는 확실히 구분이 안 됩니다
가장 확실한 단서는 우는 소리예요 개구리의 구애 소리는 보통 숫놈이 내요 특히 나무개구리류는 숫놈이 밤에 자주 울어 암컷을 부르고 자리도 알립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끔 우는 소리가 들린다면 숫놈일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매우 드물게 예외적인 종도 있지만 보통 청개구리에서는 숫놈 쪽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만
성별이 같은 청개구리만 키우는 것 자체는 꼭 문제는 아니에요 다만 울음이 난다고 해서 바로 스트레스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숫놈은 혼자 있어도 본능적으로 울 수 있고 특히 밤이나 습도 높을 때 더 그럴 수 있어요 대신 자꾸 몸색이 칙칙해지거나 먹이를 안 먹거나 벽을 계속 들이받거나 지나치게 마르면 그때는 환경 스트레스를 의심해야 해요
집에서 보실 때는 목 아래가 불룩하게 부풀며 운다면 숫놈일 가능성이 가장 크고 조용하고 몸집이 더 크다면 암놈 쪽일 수 있어요 그런데 청개구리는 야생 개체라 상태가 쉽게 나빠질 수 있어서 손으로 자주 만지지 말고 습도와 은신처를 안정적으로 맞춰주는 게 더 중요해요 사진을 목 아래와 앞발 쪽이 잘 보이게 찍으면 성별을 좀 더 가깝게 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