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는 지방이 많아서 같은 무게 대비 열량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보통 한 줌(약 25~30g)에 150~200kcal 정도라서, 과자처럼 계속 집어 먹으면 금방 열량이 쌓여 살이 찔 수 있습니다.
다만 적당량을 먹으면 오히려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많습니다. 견과류의 단백질, 식이섬유, 좋은 지방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줘서 다른 간식을 덜 먹게 되고, 섭취한 지방 일부는 소화가 덜 되어 실제 흡수되는 열량이 표기보다 조금 낮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단백질 대비 열량이 비교적 낮은 편은 아몬드와 피스타치오입니다. 피스타치오는 껍질을 까면서 먹느라 천천히 먹게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대로 마카다미아나 피칸은 지방 비율이 높아 열량이 더 높은 편입니다.
하루 한 줌 정도로 양을 정해 작은 통에 덜어 먹고, 소금이나 꿀로 코팅된 제품보다 무염 생견과를 고르시면 살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