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에 백색입자가 발견되고, 상한 밥 이라는 비유까지 들리는데 학교와 같은 공교육기관에서는 무료로 접종해준다고 하면서 무조건 맞으라고 하네요
맞은 사람 수 통계내고, 안 맞은 사람한테도 맞으라고 강요하나봐요.
초등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안맞은 애들은 선생님이 데려가서 맞추고 그런다던데..
독감 주사 부작용만 검색해봐도 지금 발열증상, 흰색 소변 증상, 식약처 관리부실문제도 '송구스럽다'는 사과만 할뿐 어떻게 할건지 제대로 대안을 내놓지도 못하고,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독감주사 맞아도 될까요?
어린아이, 학생, 직장다니는 어른 너도나도 할것 없이 다 맞으라 하고 특히 집단적으로 학생들에겐 ''무료'' 임을 강조하면서 맞히는게 옳은건가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올해 독감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여러 불편한 점이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문제가 된 주사제는 회수를 하면 되는 문제이고, 정상적인 주사제는 맞으시는 것이 좋답니다. 예방접종이라는 것이 부작용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서 열이나 몸살은 늘 있어 왔던 문제랍니다. 그 외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비단 올해만의 문제는 아니고 가능성은 늘 있었던 거라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료라고 해도 본인이 맞지 않겠다고 하면 강제로 접종할 수는 없답니다. 다만 올해는 독감 주사제의 수요가 많아서 일선 병원에서도 물량이 많이 모자란 상황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고위험군인 소아 청소년, 노인분들은 맞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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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독감주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주사) 는 매년마다 합니다.
독감주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항체 형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때문에 독감 바이러스는 변이가 잘 되는 RNA형 바이러스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RNA형에 속하는 독감 바이러스는 유전자 변형이 계속 일어나 종류가 200개가 넘고, 매년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도 조금씩 달라 백신에 들어있는 항원도 매년 바뀌게 됩니다.
독감 예방접종 이후에 독감에 걸리더라도 증상을 경미하게 앓고 지나가게 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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